비록 타사 드라마에 밀려서 시청률은 바닥을 전전했지만,
너무 튀지도, 너무 뻔하지도 않게 잘 만들어진 러브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장나라는 이 분야에 참 어울리는 배우입니다.
중국활동 주로 하다가 수년만에 국내활동 다시 시작하면서 학교2013부터 꾸준히 잘 이어오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비록 주연여배우로는 미스터백이외에는 딱히 시청률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갈수록 아주 조금씩 더 감정표현들이 좋아져간다는게 느껴졌어요.
웃을 때 확실히 웃고, 울 때 확실히 울고.
젊은 배우들의 로맨틱코미디도 그 만의 매력이 있지만,
확실히 경력이 되는 배우는 다르긴 다르구나..하는 기분ㅎ
여튼 덕분에 두달여간의 수목 밤을 울고 웃으며 보낼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차기작인 굿바이 미스터블랙에 문채원이 나와서 기대중이긴한데, 어떠냐에 따라 태양의 후예로 넘어갈지 어쩔지 정해야겠네요ㅎㅎ
아,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