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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생각나서 글싸질러봅니다. 멕시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게시물ID : emigration_14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nguin
추천 : 3/10
조회수 : 147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3/12 09:05:05
말씀드리기에 앞서 멕시코 거주 12년차입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638405

멕시코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요.

폭력은 정당화 할 수는 없겠지요.

그렇지만 이부분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해서 글 올립니다.

멕시코의 노동법 과 노조는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쌥니다.

노동자들의 편을 많이 들어주는 쪽이지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통상 현지인이 취업을 하게되면 3개월 인턴 후 , 계약서 작성 및 정직원 채택을 합니다.

이나라에선 월급이 아닌 주급을 받아요.

주급이 1650페소라고 쳐봅시다. 11만원 정도해요

4주로 치면 44만원 받고 일하는거죠.

그런데 3개월 이후 1년 정도 된 사원이 제대로 일을 안하기 시작해요 맘에 안들죠, 퇴직 권고를 하였을 당시에

회사측에서 물어줘야 하는 퇴직금이 정확하게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5만페소 337만원 정도를 회사측에서 지급을 해야해요

그걸 노리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이런일들이 부지기수지요.

업무시간인데 화장실에서 4시간을 자버려요

어이가없지요 ㅋㅋ 그런데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증거가 없기 때문이에요. 회사측 노동자들이 증인을 슬 수가 없어요. 회사측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화장실에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쵸?

그런데 직원이 빡쳐서 안나오다가

노동청에 신고를해요 아무잘못도 없는데 나를 쫓아냈다

그럼 누가 이길꺼같아요?

최소 몇백은 그냥 나가는거에요

그런데 더 악질이다, 민사 소송걸고 난리나는거죠 기자부르고

외국놈들이 우리를 이따구로 취급을 한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면서요

자기 밑에서 일하는놈이 눈 앞에서 희롱을해요

스페인어를 못하니까요

알아듣는데도, 못알아 듣는척하면서 지들끼리 웃어요 

빡이치겠죠?

근데 회사측에선 그놈을 알면서도 어쩔수가없어요. 위측에선 손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직에 있으신분 들은 어쩔수 없이 계속 일을 시켜야해요.

방법이 있긴 있어요. 회사 규율을 만들어 이해하지 않았을시, 어겼을 시에 그에 관한 경고장을 쓸 수가 있어요.

직원이 싸인을 해야겠지만요.

그게 3번 이상이면 퇴직시킬수가 있답니다.

이런 상황입니다.

일을 합니다.

4~6개월을 희롱을 당해요

빡치겠나요 안빡치겠나요?

사람마다 대처법이 틀리겠지요

폭력도 정당화 할 수는 없는거겠지요

그렇지만 사실도 알지 못하면서 부끄럽다 저쩐다 그딴소리 들으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아세요?

현지에 와서 일해보셨으면 말을 안하시겠지요. 아시니까요.

단면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닉언죄. 불타는 호떡님

댓글보고 진짜 기분 더럽더라구요?

밑에서 일을 시키고 싶으시다구요? 현지에서 일해보셨어요? 멕시코 노동법 아세요?

뭘 그렇게 많이 아셔가지고 사람 기분을 그렇게 잡쳐놓으시는지 

어이가없네요 어이가

개인적인 생각뿐이랍니다.

그근처 회사에서 직장생활 했었고, 그쪽 회사 사람들한테도 여쭤봤었어요

당신은 뭔 잣대로 그렇게 사람을 폄허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느 회사에서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는 아시는지요?

Penguin(2015-11-24 02:39:51)(가입:2012-10-25 방문:1004)200.95.***.49추천 0/4
폭력을 행한건 잘못한겁니다. 하지만 배경얘기도 좀 들어주세요. 언어가 안됨으로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고 있는터에 눈앞에서 비아냥 거리고, 아예 시키는 것 자체를 안한모양입니다. 그것이 몇 개월 가다 폭발하신거고, 인사과측에 해고를 요구 했으나, 멕시코 노동법상 회사측 해고에 상황에선 임금의 3배를 추가 지급해줘야 하는것이 걸린모양인지라 해고를 안하였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계속 참고 계시다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랬을까요. 한국사회랑 멕시코 사회 자체가 엄청 틀릴뿐더러 노동법이 좀 쌘편입니다. 그걸 악이용 한사람들도 많구요.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개 ▲
Penguin(2015-11-24 02:40:56)(가입:2012-10-25 방문:1004)200.95.***.49추천 0/4
그리고 저놈이 일부러 계속 비아냥 거리다 폭행했다는거 가지고 민사 넣고, 언론에다가 뿌리고 돈뜯으려고 작정하고 한 행동입니다. 단편만 보지 않으셨면 좋겠네요.
[본인삭제]불타는호떡(2015-11-24 16:14:50)(가입:2011-02-16 방문:966)121.175.***.199추천 0
불타는호떡(2015-11-24 16:18:42)(가입:2011-02-16 방문:966)121.175.***.199추천 0
패신분의 주장인가요? 증거는 하나도없고 개인적인 생각뿐이군요..앞에 말이 다 맞다해도 폭행하나만으로 인간쓰레기일뿐임!!
그리고 님같으면 저렇게 쳐맞으면 어이구 감사합니다 쳐맞을짓했내요 노예처럼 복종하겠습니다 이렇게 하겠음?
당연히 언론제보하고 터트려야지.그게 돈뜯으려고 작정한 행동이라니..
당신 내밑에 데려와서 일시키고 싶내..날라차기에 싸닥션 때려도 반항 안할테니까..혹시 고소하면 맨날 게기고 비아냥거려서 참다참다 한대친거라고 말해줘야지..돈뜯을라고 지랄한단말도 추가해주고..


이렇게 글썼더니 이따구로 말씀하십니다

빡이 치겠어요 안치겠어요? 

제가 언제 폭력이 맞는거라 그랬나요? 제가 그런 상황이라면 닥치고 있겠다고 했어요?

말을 왜 그딴 식으로 하시는지요?

얼마나 대단하신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글 쓰실때 듣는 입장은 생각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꼭 이글 보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제 빡친 머릿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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