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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왜 운동을 하는지 모르는가.
게시물ID : sisa_686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엔
추천 : 0
조회수 : 1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2 13:04:28
이시대 운동이란, 시위를 넘어 SNS활동, 민중예술 등으로 발전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이 시대의 운동권이란 시위하던 대학생들이 아니라,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오프,온라인 상관없이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왜 사람들이 투표이외의 활동 정당정치 이외의 활동을 할까?

힘이 없기때문에, 힘있는 자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하는거다.

80년대를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그당시 운동하던 사람들도 자신의 의견을 힘있는자들에게 전달하기위해, 항변하기위해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대에도 우리는 SNS에서 광장에서 옹기종기 모여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힘있는 자들에게.

근데 정작 힘있는 자들이 소통하려하지않는다. 오히려 운동하는자들, 의견을 표출하는 자들은 나쁜놈이라는 낙인을 찍어버린다.

우리는 그저 소통하고 싶을뿐이다. 정의를 말하고 사회를 말하고, 평등을 말하고 옳바름을 말해서 그게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권력에 요구하는건 그 것 뿐이다.

그러나 권력자들, 힘이 있는 자들은 외면한다. 지금까지도 아마 앞으로도 외면할 것 같다.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더 과격해질것이다. 더욱 더 폭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삶을 포기하고 죽음을 무기로 나아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나는 우리는 옳바른 사회가 되기 위해 권력자에게 소통을 요구한 것이고, 그에 대해 불통으로 답하는 권력자들에게는 죽창말고는 답이없다.

운동권 욕하지마라, 친노 욕하지마라, 당신들 한번이라도 운동권과 친노의 외침을 진실하게 들어본 적이라도 있는가? 우리가 말한 정의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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