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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그림의 끝은 본인 대권
게시물ID : sisa_689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기고싶냐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4 21:31:06
얼마전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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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할배 혹시 대권 노리시나?
 본인이 대권을 쥐어서 본인 손으로 살아생전에 직접 경제민주화 하겠단 생각인가?
 그런데 본인 세력이 없어서 박영선을 다리삼아 김한길계를 본인 세력화 하겠다는건가?
 대권을 노리자니 자당의 대권주자 문재인이 걸려서 문재인의 수족을 잘라내는건가? 
 어차피 현재 젊은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밀어주지 자기를 대선주자로 생각하진 않을테니 무시해도 그만이라는건가?
국민의당 다 받아줘도 안철수는 오지마라고 한게 혹시 본인 대권도전에 걸림돌이라서 그런건가?


하... 늙은 여우같은 할배...
문재인이 늑대를 쫓아내자고 호랑이를 불러들인 셈이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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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렸었다.
그 때 "리플에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 본인이 본인 역할은 총선까지라고 했다, 그게 종편이 뽐뿌넣는거다." 등등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다.
지금 다시 묻고 싶다. 아직도 김종인이 본인 역할은 총선까지라고 한 말을 믿는 사람이 있나? 비례로 본인 나온다는 말까지 도는데?
이 영감의 계략의 끝은 본인 대권이다. 종편에서 부추겨서 그렇든 아니든 지금은 그렇게밖에 결론이 안난다.

총선 실패 -> 문재인 책임설 유포 -> 문재인 정계 은퇴 -> 본인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 잔류 -> 당헌당규 수정으로 권리당원 힘 빼기 -> 본인(혹은 박영선) 대권 도전

총선 성공 -> 김종인 공로 대대적 선전 -> 문재인 돌아올 자리 없어짐 -> 문재인 정계 은퇴 -> 당헌당규 수정으로 권리당원 힘 빼기 -> 본인(혹은 박영선) 대권 도전

문재인에 우호적인 인물은 다선의 이해찬이든, 영입인사 김빈이든 다 쳐내고 있다. 이건 친노쳐내기를 빙자한 친문쳐내기다.
그리고 총선 후보자들 확정되면 김종인은 빠르게 당헌당규를 수정할 것이다. 아마 총선 전이거나 총선 직후.
권리당원은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거수기 역할 외에는.
그렇게 문재인의 양 날개를 꺾어버린다.(이미 한 쪽 날개는 거의 꺾인 셈)

총선 승패 여부는 이 양반 관심 밖이다.
이미 머릿속에 박영선 당권 본인 대권이다.
그리고 이대로 가면 상황은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국회는 사실상 새누리1+1 이나 마찬가지다.
그렇게 되면 설령 문재인이 기적같이 돌아와, 초인같이 대통령이 된다 해도... 이미 한 번 겪어본 바 있으니 말하고 싶지 않다.

내 지역구의 박희정 예비후보는 정청래 컷오프에 항의해 이미 사퇴하셨다.
난 지역구에도, 비례도 민주당에는 단 한 표도 주지 않겠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대선때도 표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상황이 지금처럼 김종인의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말이다.


권력의 변두리에서 권력의 핵심으로 들어서고자 평생을 기웃거렸던 노구의 권력욕을 가볍게 보면 안된다.

야당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해야하는, 사상 초유의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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