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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주의]방문 500회 기념 요리 일기!
게시물ID : cook_176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붕
추천 : 16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4 2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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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오유 500회 방문을!!

로그인을 귀찮아 하다보니 실제 방문 일수 보다 훨씬 늦게 달성해서 슬프네요

500회 기념으로 어디다가 글을 쓸까 생각하다가

역시 사랑하는 요게에 쓰기로 했습니다

자취한지는 조금 됐고, 사진 찍는거 자주 까먹지만 

그나마 사진으로 남겨 놓은 요리들을 올릴래요!

커뮤니티에 글을 자주 안쓰므로 가독성 제로,
잡설 많음...
재미도 없을거임
걍 내가 하고싶은 말 다쓸거야 
읽고싶음 읽어요 흥

20140921_182905.jpg

첫번째로 잔치국수가 납셨어요. 
국수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마트가서 재료사다가 쇠고기가 싸길래 
쇠고기도 조금 볶아서 넣고
육수는 국간장 조금이랑 다시마랑 무랑 파랑 멸치로 우려냈었어요 랑랑랑랑~
잔치국수 처음 만들어봤던 날이라 사진 이쁘게 찍을려고 
색감 고려해서 재료를 골랐더니 
사진이 제 맘에 쏙들게 나와서 아직도 사진보면 기분 좋아요


C360_2015-11-06-14-58-54-372.jpg

음 이건...
학교 다녀오다가 뒷다리살이 정말 싸길래 한근 사와서 
김치랑 뭐 이것저것 넣고 만들었던건데
그냥 붉은색이 이뻐서 골랐어요
빨강색, 갈색 음식들은 
밥도둑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매운맛에 약간의 단맛이 첨가되면(단맛이 많이 나면 물려요. 어차피 밥에서도 단맛이 약간 나니까 조금만!) 
환상의 밥도둑이...ㅎㅎ
침고인당

20140922_102140.jpg
이건 자취 초기에 했던 김치볶음밥이네요 
김치는 사랑입니다...
이때는 뭔가 밸런스 조절을 잘 못해서 좀 짰던것 같아요
치즈, 김, 햄, 김치 짠맛이 다 어우러지다보니 
맛이 좀 강했어요.
좋은 교훈을 얻은 날이었습니다


20140919_211047.jpg
뒷다리살은 왜 항상 가격이 싼건지...
학교 선후배들이랑 정육점 지나다가
"콜?" "콜!" 이 성립되는 바람에 먹었던 날이네요
이때는 뒷다리살이 딱 정육점에 들어온 날이라서 얇게 안 썰어주시고 
구워먹기 좋게 이모가 썰어주셨어요

목살 뺨치는 맛이었어요
마늘은 은박지에 싸서 참기름을 조금 뿌려서 후라이팬 위에 올려둿다가 봉인해제
냄새도 좋고 맛있고...
곰인가봐요 마늘이 너무 좋아요
쌈장!!!!
어머니가 가르쳐준 쌈장!! 
고추장, 된장, 마늘 빻은거, 참기름, 깨소금 넣고 
비빔비빔비빔 하면 
사랑스런 쌈장이 됩니다.

찌개는 그냥 맛있어요. 밥도둑



C360_2015-09-13-00-34-09-770.jpg
아 술땡긴다...

.닭. (에씨 짜증...)

날개에요!!!
전 자주
날개 팩으로 사와서 
소금조금, 후추 훛훛 뿌리고
우유도 조금 부어서
잠시 재웠다가
냉동실에 조금씩 나눠서 비닐포장 해두거든요?(조금씩 나누지만 손이 커서 먹을땐 항상 여러개씩 녹여요)
이거 해동한 걸 팬에 기름 같은거 없이
닭껍질 면이 팬 바닥에 닿게 해서 구워 먹으면 
진짜진짜진짜 맛있음(뚜껑 덮어야하고 불조절도 해야해요. 첨에 세게하다가 약하게해서 안타게끔 요령있게! 타이밍좋게 뒤집고!)
버터조금하면 맛있지만 저렇게만 먹어도 맛있어요
약간 까맣지만 탄건 아니에요 
까만 부분이 훨씬 맛나요!



C360_2015-05-25-17-00-20-803.jpg
이건 윗날개!
위에 있는 아랫날개랑 비슷한 방식으로 구웠어요.
내가 사랑하는 마늘 ㅠㅠ 닭기름 옆에서 맛있게 굽혔어요 
짱맛 ㅠㅠ

C360_2015-06-02-23-22-15-896.jpg
이건 닭날개에 
붉은 옷을 입혔네요
집에서 튀김하는 건 기름 튀는 게 싫어서 잘 안하고 
항상 굽거든요
간장에 고춧가루랑 막 이것저것 넣고 닭 좀 익은 후에 양념부어서 졸이듯이 구웠어요
동네 슈퍼아주머니가 가르쳐준 팁도 썼어요.
고추랑 고춧가루, 마늘로 고추기름 만들듯이 첨에 기름에 좀 볶다가 
잠시 불꺼두고 그 향이 기름에 배게
해서 매운향이 섞이게끔 했어요. 
ㅈㅋㅂ숯불치킨 좋아하는데
이날 남은 양념에 밥비벼먹으니 그런 느낌 비슷하게 나서
너무 맛있었음!  

C360_2015-10-19-13-37-11-168.jpg

크림파스타!
아직 학생이라 비싼 레스토랑 파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다녀본 대학 주변 파스타들이랑 비교하면 이게 훨씬 맛있어!! 맛있다고!! 뻥아니야! ㅠㅠ
크림이랑 우유랑
꼼수로 크림스프가루 조금 넣으면 
맛있던데ㅎㅎ
체다치즈 있으면 한장 넣기도 하구요
느끼한 맛 잡으려고 후추도 많이많이 
새우랑 베이컨은 집 냉동실에 꼭 얼려둬요
파스타는 몇번 해보면 
정말 쉬우면서도 
은근히 어려운 음식인듯...
처음엔 간 맞추는 게 어려웠는데 
오일파스타 여러번 해보니
재료들 향이 잘 나게 하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알리오 올리오도 자주 해먹는데 오늘은
12장 컷에 걸려서 빠빠잉

C360_2015-10-04-21-39-37-516.jpg

이날은 목살 사와서 스테이크 굽듯이 구웠던 날이네요.
오리지널로 그냥 버터 끼얹어가면서 구운 목살이랑
서가ㅇㅋ에서 본것처럼
양념에 구운 목살이랑 파인애플!!
우스타소스에 빻은 마늘이랑 굴소스랑 설탕이랑 맛술?
이것저것 넣어서 소스 만든거로 
양파랑 목살 졸이듯이 익혀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20140703_193821.jpg
와이거 김밥
글 쓰려고 보니 제가 싼 게 아니라 
엄마가 쌌던 김밥이네요.. ㅡㅡ
사진 바꾸기 귀찮으니까 
이걸로 그냥 갈게요 
우리집 김밥은 
붉은 어묵이 포인트에요
나머지 재료는 계란만 중요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무지 넣는 거보다 
배추김치 좀 익은거 
김치 국물 짜서 쭉쭉 길게 찢어서 넣는 걸 더 좋아해요
아 이거 그냥 댓글에다가 제가 쌌던 거 올릴래요ㅋㅋ


20150122_234710.jpg
콘치즈!
반반이에요
반은 토마토소스랑 조합하고
반은 크림치즈랑 마요네즈!!
바질가루랑 후추도 좀 넣고
모짜렐라 치즈도 
잘 어우러지게 !!!!
아이거 뭐가 더 맛있다고 말하지 못할만큼
성공적이었던 콘치즈였어요
사진만 봐도 그때의 감동이 생각나요 ㅠㅠ

C360_2015-12-19-00-08-14-381.jpg
이건 사촌동생 군대 휴가 나왔을때 
사촌들 많이 모여서 밤에 먹었던 술상이네요
훈제오리 팩으로 사와서 썰어 굽고, 
소시지랑 샐러드랑
파인애플까지!!
맛있게 잘먹었어요
사촌끼리 정말 친해서 짱좋음ㅎㅎ




12장 고르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뱃살 쌓기를 몇년째..
운동은 먹기위해 하는거니까요...
식이요법은 못해요. 먹는 게 좋아서...
이쁜 몸 언제 만들 수 있을지.. ㅠㅠ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명언
믿고 싶은데 
정말 믿고 싶은데
제 뱃살 보면 절대 아닌 게 분명함... ㅡㅡ


맛있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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