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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후드-진정한 자신을 찾는 바트(초스압, 데이터테러)
게시물ID : animation_380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2
조회수 : 43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5 13:53:09






어렸을적부터 말썽을 잘 피우던 바트.

바트 때문에 호머가 자주 상처를 입자 마지는 바트를 할아버지인 에이브 곁에 보냅니다.




할아버지와 진짜 자동차로 놀게되는 바트.



할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와 느끼지 못했던 유대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2년 후.

성장해가는 바트는 자신이 동생인 리사보다 뒤쳐진다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리사는 칭찬을 받지만,

바트는 돌발적인 행동으로 매일 혼을 받는 상황.



자신이 리사보다 나은 점을 보여주겠다며 또한번 사고를 치죠.



호머와 마지는 이런 바트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받게되고,

바트의 행동이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라고 판단한 상담사는

바트와 함께 캠핑을 하며 부모자식간의 유대를 쌓을 것을 조언합니다.



하지만 호머는 캠핑을 가다말고 호텔에서 시간을 떼워버려서 바트를 실망시키고 말죠.

당연히 유대감이 깊어질 리가 없습니다.




한편 학교에 들어가자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는 리사.

바트는 그런 리사의 모습에 열등감을 드러내는데,




호머는 바트를 달래러가서 바트에게 자신이 바트와 리사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안심시켜줍니다.

참고로 바트의 간식은 가면서 이미 먹었군요.




하지만 다음날 호머는 바트가 준 범퍼스티커를 붙이지 않았고, 바트는 또다시 실망하게되죠.




12살의 생일을 맞이하게된 바트.

과거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크러스티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게 되고,

'아이칼람바' 등의 유행어도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생일날에서도 리사와 비교되는 바트.

이제 10대 청소년이 되어서 서서히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드는데,




마을의 가로등을 깨고다니는 바트와 밀하우스.

그러다 밀하우스는 경찰에 잡히게 되고,



바트는 에이브 덕분에 잡히지 않습니다.

거기다 정말 생일선물다운 선물을 받게된 바트.




15살이 된 바트.

바트는 이제 완전히 청소년이고, 리사와의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가족, 특히 호머와의 관계는 더욱 벌어진 상태.



호머는 마지의 조언대로 바트와의 거리를 좁히려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이 집에서 파티를 여는 바트.



그곳에서 마약을 하는 호머를 보게되고,

서로의 진심을 밝혀 관개가 개선되려는 찰나

또다시 리사와 비교되며 오히려 사이가 더욱 나빠지게 되죠.




에이브에게 위안을 받는 바트.

이때 이미 에이브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군요.

어쨌든 상상으로나마 에이브의 조언을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갈고닦기로 합니다.




바트는 그후로 자신이 잘 타던 자전거 실력을 갈고닦아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회 1등을 눈앞에 두며, 드디어 리사의 그림자를 벗어나게 된다고 생각하는 바트.




하지만 응원하러 온 리사의 진짜 그림자를 본 바트는 당황해서 묘기를 실패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무대에서의 성원도 리사에게 빼앗기는 경험을 하게되죠.




대회 실패 후로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꿈을 잃어버린 바트.

꿈을 잃은채 캐리커쳐 작가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듯한 뚱한 표정의 아이도

바트의 그림을 보고 얼굴이 밝아지는걸 보면 실력이 나쁘지는 않은듯.


어쨌든 바트는 동생인 리사와 같은 해에 졸업을 하게 되고

절친인 밀하우스의 졸업파티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불x친구인 밀하우스의 졸업파티에서도 자신은 리사에게 뒤진다는 것을 알고

지금까지 묵혀둔 열등감을 폭발시키는 바트.




하지만 리사 역시 할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동생에 대한 열등감의 분노를 자신에게 쏟아내던 바트 역시 리사에겐 스트레스였던 것.


이렇게 바트와 리사는 쌓여왔던 화를 서로에게 쏟아내며 충돌하고 맙니다.




리사와 싸움을 하고 돌아서는 바트.

하지만 바트의 표정은 오히려 밝았습니다.

열등감의 대상이었던 동생으로부터 자신이 예술가였다는 인정을 받았으니까요.


물론 비참한 인생이라는 말을 덧붙인 리사의 언동을 보면

바트를 상처주기 위한 말이었던 것 같지만 바트는 오히려 그 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보았습니다.




성인이 되어 자신의 자전거 용품점을 갖게된 바트.

그런데 갑자기 멀쩡하게 변한 넬슨을 만나게 됩니다.


그나저나 학창 시절 때 삥을 많이도 뜯겼군요.



알고보니 넬슨은 리사와 사귀는 사이였고,

리사는 이참에 넬슨을 소개하며 바트와 화해하려 합니다.




오랜만에 만나 바트와 화해를 했지만 바트가 자신의 과거를 그린 그림에서

리사 자신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 리사.


하지만 바트는 가볍게 흘러넘기며 같이 술이나 마시자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때 리사가 가방을 잠깐 두고 갔다가



다시 되찾으러가는 길에 바트가 숨겨놓은 리사 자신의 그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트가 이미 스스로의 열등감을 극복했고 오래전에 자신을 용서했었다는 것도 알게되죠.





마지막으로 첫장면처럼 잔디밭에서 호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보이후드'에서 따온 에피소드였던 '바트후드'가 끝납니다.




개인적으로 참 감명깊은 에피소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바트에 관한 에피소드를 무척 좋아하는데,

거기에 미래의 성장한 바트도 나오고 내용도 좋네요.



지금까지 심슨에서 나온 바트의 미래는 성자(聖者)나 대법관에서

결혼 실패한 두 아들의 아버지, 실패한 밴드맴버 등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 대법관과 함께 가장 좋은 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트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게 굉장히 인상깊은 에피소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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