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이번 워크샵 일정을 일본으로 잡았습니다.
여름에 간다고 하는데 가서 일을 하는 것은 아니고 친목도모로 가는 1박 2일 여행입니다.
하지만 전 후쿠시마 방사능 이후로 수산물도 조심하고 있고 일본여행은 더더욱 생각을 안하고 있는데
직원들과 상의도 없이 일본으로 정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서 음식을 먹는다면 소량이라도 내부피폭이 될 것이고 그걸로 인해 제가 질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가는 것이 싫습니다.
게다가 예산도 국내여행용이라 가서 도데체 뭘 어떻게 할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엔고라 환율이 장난이 아니던데....
이런 경우 여행 못 가겠다고 사유서를 쓸까요? 아님 아프다고 뻥을 칠까요?
좋은 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