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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작한지 일 주일 됐습니다.
게시물ID : diet_89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nryK
추천 : 3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6 21:17:03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은 처음 쓰는 것 같네요.

미국에서 생활한지 8년이 넘었는데 체중 변화가 왔다갔다 하다가 이번에 1월부터 한국에 장기 체류하게 됐어요. 7월까지.

제가 지금 키가 190인데 몸무게가 시작하기 전에는 103kg이었어요. 사실 미국 기준으로 보면 뚱뚱한 건 아니고 그냥 통통한 정도.

하지만 지금 20대 중반인데 제 키도 아깝고 30대가 되기 전에 복근도 한 번 보고싶고.. 건강도 슬슬 신경써야 하는 시기라 한국에 있는동안 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다이어트와 근력 운동도 같이 배우고 싶어서 동네에 있는 헬스장은 다 뒤져본 것 같아요.

그리고 한 곳을 정하고 저번주 화요일부터 운동을 하고 있는데 PT는 일주일에 두 번 받고 유산소 운동은 일요일 제외 매일 가서 1시간 빠른 걷기 하고 있네요.

식단은 밀가루, 튀김, 술 금지하고 밥 소량, 고기를 먹게되면 밥은 안 먹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아침이랑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닭가슴살이랑 달걀, 고구마로 먹고 있네요.

이제 일 주일하고 하루가 조금 넘었는데 어제 인바디를 재보니 몸무게는 정확히 100kg로 줄었고 지방은 5kg 감량, 근육은 2kg가 늘었네요. 운동을 너무 오랫동안 안 하다 다시 시작해서 초반 버프를 받는 것 같네요. 지방은 이정도 빠진 게 적당한 건지.. 적게 빠진건지.. 잘 모르겠는데... 어차피 진행 중이니 그냥 신경 안 쓰려고요.

이전 목표는 지방만 20kg 빼는 거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잡기 보다는 몸 체지방 15%대로 만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기도 하네요.

이 식단을 계속 유지하면서 정체기도 잘 버티고 6월초까지 하면... 복근 볼 수 있겠죠? 6월 초에 여기에 다시 글을 쓰게 되면 자랑스럽게 인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부터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일반식으로 먹는 음식에 너무 많은 지적을 하셔서 홧김에(?!) 샐러드와 닭가슴살로 대체해보려고 합니다. 밖에 나가면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진짜 난감한데 앞으로는 그냥 속편하게 스타벅스 가서 샐러드 사먹어야겠어요. ㅠ_ㅠ

저같은 다이어터 분들... 모두 화이팅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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