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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황당한 일입니다. (푸념글)
게시물ID : outstudy_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umJump
추천 : 1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7 1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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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서부에서 유학중인 9학년 고등학생입니다.

유학원을 통해 공립고교에서 여덟달 가까기 보내는 중인데요, 어쩌다 미국에 아는 아저씨가 생겨 그분이 내년에 호스팅 해주기로 해주셔서

살곳은 정해진채로 사립학교를 제가 혼자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립학교에 전화를해서 알아보고 여건이 되서 천만원 정도의 입학비를 주고 다니는 걸로 알게되었습니다.

학교 입학담당자가 이메일로 프로파일, 성적증명서, 등을 보내달라고 하고, 유학원이 있냐고 물어봣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보낸지 한달이 되도록 아무런 답문이 오지 않아 제가 전화를 어제 해봤더니,

'입학 담당자 부하직원': " 교장선생님이 유학원이 없으면 받아 주시지 않겠데요. 유학원 없으면 비자도 못 끊지 않나요? "

제가 분명히 알기로는 입학증명서 (I-20) 을 사립학교에서 받으면 제가 대사관준비해서 혼자 비자 끊을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유학원 없어도 비자 끊을수 있다고 했더니 그냥 유학원 없으면 받지 않겟다네요.......

그래서 지금은 어쩔 수 없다 치고 근방에 다른 사립학교에 이메일 넣은 상태입니다.

만약 다른 학교도 거절당하면 그 학교 교장선생님께 유학원 없이도 책임감 있게 잘할테니 입학을 고려해 보시면 안되냐고 물어볼 생각이지만........

그냥 황당하고 살림이 좋지만은 않은 가족이라 부모님이 공짜로 호스팅 받고 학교도 천만원만내면 되는걸로 알고계셔서 엄청 기뻐하시던게 맘에 걸리네요.

이런 기회 흔치 않고 잘할 자신 있는데.......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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