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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벼운 사고가 낫는데 주저리
게시물ID : car_789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접었음
추천 : 1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3/17 14:02:53
출근길에 8시쯤에 좁은 골목에서 차가 상당히 막히는구간인데

제 앞차가 이제 신호등 바껴서 출발 할라 그랫더니 

뒤에 잇던 산타페 같은 중형차량이 갑자기 꺽어서 세치기로 앞으로 대가리 들이 밀어서 

앞차가 놀랫는지 멈추고 양보하련다고 뒤로 빼다가 참 멀리도 빼시더니 제차를 박아버렷습니다

좀 황당하고 차에 초보 마크도 없고 그 거리를 후진한 것도 좀 웃긴데 그땐 어이가 없어서 멍...

제빨리 내리더니 다치신데 없냐 괜찬으시냐 그러길래 봣더니 20대 중후반 이거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외모. 상당히 깨긋한 양복 왼손에 양복테그가 잇던것도 같고  

차는 현대차인데 차종 따위 난 관심밖 분야라 어디건진 모르겟습니다

그냥 첫인상이 면접 보러 가는 거던가 출근 한지 얼마 안됫거나 싶엇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경미하고 해서 번호받고 어여 가시라고 보내드리고 나도 그냥 출근 중간에 전화가 와서 몸은 이상 없는거 같고 다친덴 없고 몸이야 긴장때문에 아플수 잇으니 모르겟는고 차는 외견상으론 괜찬은거 같다 공업사 가볼거긴 한데 딱히 걱정은 하지 마시라고 하고

주변에서 병원 누워라 합의금 받아라 그런 권유가 판을 쳣지만 그냥 여튼 좋은날 이실텐데 그러고 싶지가 않아서 공업사에서 문제 없다면 그냥 차 받고 끝낼렵니다

참 그러다 보니 주저리 하고 싶어졋어요

저 운전 할때 정차 후 브레이크가 살짝 풀려서 톨게이트에서 살짝 쳣던 운전 3일째 날

여성분이 괜찬다고 하시고 손짓만 하시더니 깜박이도 안키고 그냥 터널 지나가셔버리길래 걍 가는갑다 햇더니ㅜ야밤 7시에 지 차 뒷부분 망치로 뚜들기고 뺑소니 라고 신고... 조사결과 지가 두들긴거 나와서 끝낫지만 어이가 없엇죠 그래도 보험사에서 수리비는 나가더군요 일단 내가 박앗다고 시인은 햇으니까
뺑소니는 경찰 쪽에서 수쓴다고 안받아들여졋고 오히려 그 여자분 겁줘서 포기하게 햇습니다

그담은 운전 한달쯔음 지날때 제 앞차가 후진으로 박은 동일한 곳이 상당히 좁습니다

거기 주차금지구역에 주차된 쌔삥차 앞타이어 윗족 을 제가 실수로 1cm정도 긁엇습니다
그래도 블박 없는거 보고도 주인한테 알렷고 새마을 은행 직원이더군요

범퍼를 갈아버리덥니다 sm5엿나 엿는데
그리곤 랜터비를 청구하더군요

하아

그런 꼴을 보고도 그냥 좋은 날 인거 같다 지례 짐작한 사람을 그냥 보내줫으니

어쩌면 손해본게 아닐가 싶기도 한데...
보험도 많겟다 맘먹으면 참 드러누워서 합의금 70정도 받는 방법도 잇는데

그냥 좋은날 인거 같은 사람이 괴롭히기 싫엇습니다

정말 손해보고 사는 성격인거 같네요
주변에서 미련하다고 하길래 그냥 주저리 적어 봅니다

하긴 난 양보해도 남은 안하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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