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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볼 때 대한민국 90%가 무한경쟁 자본주의를 수용하는 이유는 초등
게시물ID : sisa_692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드처치
추천 : 2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17 14: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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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초등학교 교육이 꼴보수 교육이라 그런 것 같다.

울엄마가 초교 교산데 이런 말을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아이들이 자본주의를 긍정하고 세상을 긍정하도록 가르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긍정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건데,

내가 볼 땐 정부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무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길래 저런 말을 하나 싶다.

사실 84년생인 내가 5학년이었던 95년에 담임이 이런 말을 했었다.

"핀란드는 복지를 너무 많이 해서 자살률이 1위예요. 복지가 너무 높아도 사람들이 의욕이 없어서 자살을 해요."

초등학교 5학년이 뭘 알겠나. 그냥 그렇구나 하는 거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똥같은 걸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어진다.

지금도 초등학교 교육은 마찬가지다. 가장 보수적인 교육을 한다.

그리고 가장 무비판적으로 어른들의 말을 수용하는 초등학생들은 그렇게 꼴통 교육에 세뇌 당하고 마는 것이다.

그 때 형성되기 시작하는 세계관은 이후에 형성되는 자아에 대해서도 초석과 같이 내면에 자리잡아서 영향을 준다.

결국은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국민 대부분이 문제는 보는데 원인은 못보는 비상식적인 꼴통 국가가 탄생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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