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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이 끝나고 어떤 드라마로도 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이마음...ㅠㅠ
게시물ID : drama_43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잉
추천 : 11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50개
등록시간 : 2016/03/17 15:01:06
ㅠㅠㅠ 드라마에 이렇게까지 몰입해본게 감수성 풍부했던 어릴때 이후로 넘 오랜만이라...
후유증이 장난 아니네요...ㄷㄷㄷ
 
언제부턴가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버려서
어릴때 그렇게 밤새 봤던 유치한 로맨스 소설도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고
조금이라도 내 기준에 "저건 말도 안되지 않아?"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나 내용이 나오는
소설, 드라마, 영화들에 빠지질 못하게 되더라구요..
 
시그널....특히 이재한형사님 매력에 완전히 빠져서 ㅠㅠㅠㅠㅠㅠ
사실 생각해보면 이재한 형사님같은 분도 찾기 힘들지만
은근하게, 납득이 가게 천천히 상대방에게 정을 붙여가는 캐릭터를 정말 오랜만에 본거였는지..ㅠ.ㅠㅠ
드라마가 끝나서 더이상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왜 이렇게 마음이 허한지 모르겠어요.
이제 그 열일하는 모습, 사이다가 느껴지는 큰소리 뻥뻥 치는 모습, 츤데레스러운 다정다감한 모습,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니 ㅠㅠㅠ
 
회사에서 여직원들이 요즘 태후에 푹 빠져서 송중기앓이로 난리인데
저도 태후 보고는 있지만, 마음속에서 자꾸 이재한 형사님이 아른아른거려서
송중기가 하는 말, 행동이 이렇게나 설레는건지, 정말 저렇게 하트 뿅뿅할 정도로 멋있는건지 느끼질 못할 정도에요 ㅠㅠㅠ(태후 팬분들 죄송해요 ㅠㅠ 비교해서 까는거 아니에요 ㅠㅠ 저도 본방 챙겨보는중)
불감증인가봐요 ㅠㅠ 전 원래 송중기 좋아했었는데... (예전에 성균관스캔들 보고 완전 빠져서 ㄷㄷ)
상사병인가봐요... 매일 꿈에서 나와요. 이재한 형사님이랑 포니에 같이 타고 출동하는 꿈도 꾸고 ㅋㅋㅋㅋㅋ
기약없는 시즌2 기다려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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