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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위원장과 김종인위원장의 방법론 차이
게시물ID : sisa_6925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tu
추천 : 3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8 08:28:58
글은 김종인 위원장의 방법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총선을 코앞에둔 이마당에 김종인위원장에게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섭섭한 마음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총선 계획에 반영되기를 바란다. 또 총선후에 과정을 뒤돌아 볼때 새로운 잣대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김종인위원장이 더민주당에 들어온다고 했을때 기대가 되었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에 김종인위원장이 가져다올수 있는 중도 장년층의 표를 가져올수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그의 경제민주화 정책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맞닿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건데 그의 생각은 아니었던것 같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정체성을 무시한채 당전체를 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조금만 우로가면 보다 많은 표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또 기존 지지자들은 더민주당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할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것 같다.
내가 들은 김종인 위원장은 선거에서 잔뼈가 굵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진정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의 기존 정체성은 그대로 둔채 외부다른 지지자들을 몰고 올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것이 진정 우리가 원하던 외연확대 이지 않을까 싶다.
이에 반하여 손혜원위원장은 다른 방법을 생각했다. 20-30대에 투표에 관심없던 청년들을 생각했다. 새로운 팟캐스트, 당로고송을 만들었으며 좀더 젊은 투표자에 맞추어 전략을 짰다. 기존의 지지자들에다가 새로 들어오는 투표자가 있다면 승리할수 있다고 생각한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외연확대는 이런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더불어민주당 그자체 충분히 좋은 정당이며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다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70-80년대 독재에 대항하던 민주화운동, 여러 정권의 실정에 강하게 견제를 한점은 더불어민주당의 성과이다.
또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이다. 
운동권 정치가들 또 노무현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숨겨야 할 상처가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요즘 당의 공천을 보면 아무래도 가려야할 치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김종인위원장을 너무 높게 평가해서 생긴 실망인가?

하나 걱정되는 것은 총선후에 과연 어떤 정체성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될것인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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