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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게시물ID : freeboard_1291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니네이발소
추천 : 0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9 0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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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깨달았다고 할까?

핸드폰으로 유명 가수 동영상을 보는데, 

내가 그들이 되어 있다고 생각을 했나보다.

푹 빠져있었다.

그들의 공연 투어를

눈을 조금 더 크게 떠보니, 내 방안 서랍이 보이고, 책상이 보이고

불은 꺼져있는데, 날이 밝아서 내 방안 모든걸 비추고 있다.

부끄러웠다. 방안 자그마한 공간에서 이런 상상만 하고 있는 내가.

해가 내 방안을 발힐수록 내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다.

언제쯤 나는 이런 자괴감을 빠져 나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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