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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반복버그는 현 상황에서 오히려 디비전에 득입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03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v.27포마피
추천 : 1
조회수 : 114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3/20 12:51:40
게임을 편하게 만드는 치팅, 핵은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는 지양하는 게 좋은 요소이며
이 글은 그러한 방법을 권장하고 있지 않음을 확실히 명시합니다.


어텀호텔 반복 사냥, 스마트 커버 중첩
이 두가지가 가장 이슈가 되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부분의 유저가 한 번쯤은 해봤거나
할 예정, 혹은 계속 하고 있는 일종의 "버그"일겁니다.

그럼 이걸 사용하는 것이
게임에 있어서 해가 되느냐...
핵이나 치트를 쓰는 행위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켜 게임의 존속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버그도 게임의 존속에 악영향을 끼칠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이유는 지금 디비전의 컨텐츠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에 있죠
매우 어려움 스테이지는 현재 4개 뿐입니다.
하나를 깨면 31~33의 피닉스 크레딧과 노란색 템을 주고 템이 잘 떠봐야 10개남짓한 템을 먹을 수 있습니다.

크레딧을 벌 수 있는 매어는 네 개입니다.
통상적인 속도로 돌면 링컨의 경우 25~30분, 렉싱턴의 경우도 25~28분
영사관은 길게는 4시간도 걸린 파티가 있을 만큼 난이도가 극악이라 고려대상이 아니고
발전소는 중간에 15분 시간제한 스테이지도 있고 맵이 길어서 30~40분 가량입니다.

롤로 따지면 한판 한판이 랭크게임을 돌리는 정도의 시간을 소모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하루에 랭크 게임 4~5판을 돌려야 상위 상점에서 파는 설계도 하나를 살 수 있습니다.
뭐 랭겜 4~5판 좋아요 네 뭐 매일 3-4시간씩 2~3주 정도하면 설계도를 다 살 수 있겠어요.

근데 문제는 상대 챔프의 구성이 항상 똑같고 내 챔프도 조금씩 강해지긴 하는데 재료템 압박이 심해서
어느 정도 지나면 더 크게 달라지지도 않아요. 똑같은 맵을 똑같은 구성으로 똑같은 패턴에서 비슷한 시간을 계속 돌아야 합니다.

같은 노가다라도 도전과제를 찾아서 하나하나씩 깨는 그런 노가다와
같은 행위를 반복해야만 하는 노가다는 다릅니다.
전자는 하나하나 깨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후자는 재미는 커녕 득도하게 만들어주는 지루와 허무의 결집체입니다

컨텐츠가 후자 뿐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접는거죠
지금은 그나마 스마트 커버 버그가 있기에 노가다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접는 유저들을 잡고있는 겁니다.
"언제 패치될 지 모른다" "꿀빨아야 한다" "이 정도 노가다라면 괜찮아"
같은 생각으로 아직까지는 계속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죠

가장 올바른 것은
유비가 버그를 패치하고 개썅노가다를 해야하는 지금의 아이템 밸런싱을 바꿔주는 것이지만
그 전까지 이 버그들은 오히려 디비전에 득이 되면 득이 되었지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버그플레이는 싫어" 라고 개인적으로 안하시는 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남들이 해당 플레이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까운 시선으로 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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