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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적이냐 아군이냐
게시물ID : sisa_694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evo
추천 : 1
조회수 : 50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20 20:21:43

비례대표의 무리한 지정은 우연이 아니다. 당정체성과 어긋나는 이유는
김종인이 자기세력을 넓히려 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용병은 토사구팽 당하거나
쿠테타를 하거나, 용병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김종인은 이미 당해봤다.
새누리에서 자기세력 없이 용병으로 간다는게 어떠한 것인지 뼛속깊이 알것이다.
그렇다. 더이상 킹메이커로 남지 않겟다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자기만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여건이 되면 대권도 노려보겟다는 뭐 그런 노욕일것이다.

문재인이 비레대표를 제안한것은 토사구팽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그렇다.
문재인도 공짜는 없음을 뼈저리게 아는 것이다. 박영선과 이종걸도 수수건건
자기몫을 챙기려하는데 새누리에서 온 용병이라고 덜 받을쏜가?

그렇다면, 문재인은 왜 침묵하는가? 이미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해볼만하기
때문이다. 자기세력은 좀 데려올수는 있어도 의원수와 당원지지에서 우위를 차지하면
써볼만한 칼인 것이다.

김대중이 djp연합을 했듯이, 노무현이 정몽준과 단일화를 했듯이
정치에 승부수가 없을 수는 업는 것이다. 정몽준과 단일화시 계속해서 노무현은
여론조사 방법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수정하려는 몽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다. 제안함으로써 주도할수 있지만, 뭐라도 주기는 줘야 하는 것이다.
만약 정몽준이 됬다면 어떻게 됬을까? 노무현에게는 어떠한 비난이 쏟아졌을까.
그러나 그는 승부수를 던졌다. 누구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당원과 중앙위는 김종인을 견제해야 한다. 그가 자기 사람을 심는 것을 최대한 견제해야한다.
박영선과 이종걸도 비난해야 한다.그러나 문재인의 승부수는 던져졌다.
김종인에게 일정 지분을 주고, 당을 장악해 대선에서 승부한다는 것이 문재인의 전략이다.
김종인이 박근혜지시를 받는 녹음기라도 발견되지 않는 이상, 김종인은 버릴 수는 없다.
사실인즉, 용인술이다. 김종인도 문재인을 견제하고 문재인도 김종인을 견재한다.

당원이 문재인의 편만 들어준다면, 문재인은 이길 수 있다.
아니, 당원이 자신의 편을 들어줄꺼라 믿고 던진 승부수였다.

그렇다. 분란은 예약된것이다. 김종인은 대권을 노릴 수도 있고,
박영선과 이종걸과 손잡고 문대표 흔들기를 시도 할 수 있다.
만약, 박영선과 이종걸이 딴나라당의 법안통과에 문재인의 책임을
물어 흔들고, 김종인과 단일화를 요구화면 어떻게 될 것인가?
김종인에게는 대권을 주고 자신들은 당권과 총리를 딜하고,
단일화가 성공하면 김종인에게 야당지지자들은 어쩔 수 없이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한번 해볼 만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그정도는 김종인이 입당할때부터 생각해두어야 하는거 아닌가 말이다.
그렇다. 문재인은 승부수를 던진거다. 그정도는 다 예측한것이다. 
문재인의 유일한 요구는 자신이 직쩍뽑은 의원들은 꼭 당선시켜주라는 것이었다.
왜 하필 그것이었을까? 총선 후 당을 장악하는 방법은 최고위와 일반의원에서 최대한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심어놓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의원수에 이긴다면
당원 지지에서 이긴다면 김종인을 충분히 제압하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의원확보는 김종인과의 딜로 가능한 것이었고
당원지지는 문재인의 신뢰이다. 당원들은 위기의 순간 결정적인 순간 자신을 선택한다는 것을
믿기로, 그렇게 한번 승부수를 던져본 것이다.

김종인은 아군인가? 적이다. 그러나 잘 달래서 써보자는 말이다.
책사는 스파이를 모른척 한다. 스파이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적의 정보를 알수 있고
거짓 정보를 흘리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적을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박영선과 이종걸을 데리고 사는 이유는 한명이라도 의원수를 확보해서
전쟁에 이기기 위한 것이지, 걔내가 머 이뻐서가 아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의원직을
상실시켜야 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전까지는 잘 달래서 데리고 가는게 맞다.
김종인의 배신은 예약되 있다. 그러니 호들갑 떨지 말고, 김종인이 욕심으로
열심히 일하게 한다음에 결정적인 순간에 제압하면 된다. 박영선과 이종걸도
덤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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