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토요일에 있었던 <기억과 약속의 길>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정봉주 의원님이 하시는 전국구에서 안내를 들었습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날, 이 순서였습니다.
1. 기억저장소 : 건물 벽에는 세월호 사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타임라인을 정리하였고,
위에는 네모난 도자기 안에 전등불을 넣어서 하나하나마다 희생자들의 유품과 이름, 사진 등을 넣어두었습니다.
2. 단원고 교실 : 아이들이 수업을 받았던 교실이 그날 모습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 날 행사에 학생과 부모님들이 많이 왔는데 다들 눈이 벌겋게 우시더군요...
3. 기억의 길 걷기 : 단원고에서 합동분향소까지 1.5Km 정도를 걸었습니다.
4. 합동분향소 : 합동분향소 앞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각자 느낀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5. 회식 : 정봉주 의원가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딱히 이야기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세월호 2주기 행사 때문에 <기억과 약속의 길> 행사는 한 달 미루고,
5월부터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다음 번에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봉주 의원님의 발언도 있습니다.
유투브에 올렸으니 한 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