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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패권주의 타령은 확실히 쏙 들어갔습니다.
게시물ID : sisa_695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포도사탕
추천 : 1/2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21 01:48:19
불과 몇달전만해도 문재인 패권정치한다고 겁나게 욕먹고 박원순도 박원순의 남자 어쩌고 하면서 엄청 물고늘어졌었는데..

지난번에 박원순 시장도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로 손꼽히는 넘버원 문재인과 넘버투(?) 박원순이 계파정치 한다는 얘기는 쏙들어갔습니다.



근데 공천 결과 면밀하게 살펴보면, 문재인의 든든한 조력자들이 굉장히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김종인이나 박영선 이종걸 패거리를 욕하지만,

어차피 이사람들이 힘을 다 합쳐도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것은 절대절대! 저얼대~! 불가능합니다.
(민집모라던지 김종인의 인맥은 리스트를 다 살펴봐도 사실상 숫자가 얼마 안돼요. 하는 짓이 재수없어서 욕하는거지.)


그렇다면 선택은 크게 두가지 정도인데,

다음 대선에 문재인을 밀어줘서 정권 재창출을 하느냐, 

아니면 이번에도 그냥 똥누리한테 넘겨주고 다다음 대선을 노리느냐 입니다.



이것 역시 사람들마다 의견이 갈리겠지만...

일단 만약에 김종인, 박영선, 이종걸 등의 패거리가 문재인을 밀어주기만 한다면 문재인의 대선 승리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그렇다면 김종인이 다음 대선에서 똥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트롤짓을 할 확률은?

솔직히 지금 감정적으로 흥분해있어서 그렇지, 김종인이 살아온 삶을 보면 트롤짓 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해도 지금 나이가 몇인데 다음 대선 똥누리한테 넘겨주고 다다음대선까지 기다리라고요?

그것도 더민주 비례 국회의원 신분 유지하면서?

총선도 망하고 대선도 망하면 더민주 국회의원이라 해도 월급 몇푼 받아먹는거 말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김종인이 월급 몇푼때문에 아쉬워할 사람도 아니고 말이죠...(아, 먹을 수 있는거 하나 더 있네요. 쌍욕...)

뭐 혹시 똥누리당이랑 뒷거래를 해서 더민주 트롤짓 하는 대신 무엇인가 대단한걸 받았다면 몰라도...

본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먹으면서도 똥누리당에게 받고 싶은 대단한게 있을까요? 이건 너무 유치한 소설이죠...



최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너무 감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2016 대한민국의 현실을 생각하며 냉정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랑 생각이 다른 분들도 계실수 있을텐데,

여러분들의 고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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