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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치성향대로
게시물ID : sisa_695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分福茶釜
추천 : 1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21 13:34:48

많은 분들이 개혁 성향 인사들의 공천 탈락된 것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의 보수화를 염려하고 계십니다

또 적지 않은 분들이 자신은 정의당 지지자이지만 정권교체를 위해 투표할 때에는 민주당에 표를 던진다고들 합니다

더민주는 보수당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예전부터도 그랬습니다

진보성향의 분이시라면 자신의 계급에 맞고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 줄 당에 표를 던지세요 모든 이의 이익을 대변할 정당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의 강령과 논평을 찬찬히 읽어 보시고 자신의 정치성향과 가깝다 싶은 당에 투표하세요

'당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그나마 차악인 더민주에 투표한다는 말은, 영원히 새누리와 민주당 양당 간의 핑퐁 게임을 구경하고 싶다는 말과 같습니다

차악을 택하는 것이 아니고 최선을 택하는 것이 투표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새누리당에 투표하는 것은 이해 못하겠다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은 진보성향인데 보수당에 투표하고 있는 것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민주정부 참여정부를 거치며 느낀 점 없습니까?  민주당은 철저히 재벌, 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일관한 당이었지 노동자, 서민을 위한 당이 아니었습니다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정작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횡포에 무너져 가고 있지만 '자유 시장 경제에서 부실한 기업은 도태되는 게 맞다'고 거드름 피우면서도 정작 금융위기 시절 공적 자금을 수혈받은 것은 대기업들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신자유주의적 경제 체제에 동의하시나요?

얼굴을 보지 말고 그 사람이 어디에 발을 딛고 있는지를 보세요

우리집 마당에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고 있어도 뿌리가 옆집에 있다면 그 열매는 옆집 소유입니다

조그마한 묘목이라도 거름과 물을 주고 가꾸면 우리도 우리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신대로 투표하세요 당신이 그 사람을 뽑으면 언젠가는 그 사람이 당선됩니다

지금 당장의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해서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영원히 당선되지 못합니다

출처 http://www.laborparty.kr/lp_laborparty
http://www.justice21.org/newhome/main/index.html
http://www.kgreens.org/

http://cyluss.github.io/political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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