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인터뷰 전문이 올라와 있어서

중앙이라 미심쩍지만...인터뷰 전문이라 읽어봤습니다. 

읽다보니 딱 이상황 같은데요.

제가 IT분야에 있어서 그런지...

스타게임개발자가 있습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선 이름이 나 있지요...

그를 중소게임업체에서 모셔와서 기존 개발중인 게임개발의 전권을 주었습니다. 

게임개발소식을 그때그때 블로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알려주고요. 

그런데 게임개발이 산으로 가는 겁니다. 

내부의 개발자, 외부의 게이머들 모두 이해를 못하는 상황! 

이대로 가면 게임이 망할것 같은 겁니다.

당연히 개발자들이 수정안 회의를 했겠죠.

그때 이 스타개발자가 수준 높은 날 이해 못해주는 너희와 일못해!! 

회의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불만을 토로합니다.

저는 인터뷰를 읽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류 개발자가 중소기업에 와서 소위 가오가 상해있습니다.

일도 모...열정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고 늘 하던대로~ 그냥 저냥 해 오고 있습니다. 자기자리가 아닌거지요...

그런데 기존개발자들이 본인의 말을 안 따르는 겁니다. 짜증나는 겁니다.

이때 ... 사장이 나서서 스타개발자를 다독여 다시 앉혀야 할까요?

아니면... 스타개발자를 내치고 기존 개발자들과 협력해서 게임을 출시해야 할까요?

여기는 내 수준의 회사가 아니야...하는 마인드의 마음 떠난 사람이 사장의 권유로 다시 일할 때...오래가는거 보셨습니까?

다시 온다 치면...기존 개발자들의 얘기를 귀담아 듣나요?

아닙니다...개발도 더욱 산으로 가고...부지불식간에 자신의 파벌을 만들게 됩니다. 즉..자신의 의견에 동조해 주는 십상시만 옆에 두게 되지요.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인터뷰 전문에서 김종인 대표는 처음부터 자신에게 맞지않는 자리에 억지로 앉아 있었는데...주변이 시끄러워서 짜증난 겁니다. 

저는 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개발자를 총감독으로 두고 만든 게임 ... 성공할까요?

처음 출시 후 반짝 인기가 있었다고 한들....추후 2탄 개발이 될까요? 성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