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수원 영통에는 자랑스러운 타이틀이 두개가 있죠.
시군구 통계로 첫번째가 전국에서 가장젊은 도시 (몇년전에 32세인가 그랬던거 같은 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ㅡㅡ), 
두번째가 전국 1위 출산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 셋낳아도 다른 지방자치단체처럼 뭐 해주는것 없음 ㅡㅡ)

그래서 그런지 제 느낌에는 영통만큼 온, 오프 라인 여론이 일치하는 곳이 드문거 같습니다. 보통 오유, 클리앙 등의 여론이 이곳 여론이에요.20-40유권자 비율도 높지요. (아 전 참고로 영통거주 12년 째입니다)

심지어 야권 참패했던 지난 7.30 재보선 선거에서도 광주,전라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승리한 곳입니다.

이하 7.30 재보선 결과. 
 새누리 
▲서울 동작을(나경원) ▲부산 해운대·기장갑(배덕광) ▲대전 대덕(정용기) ▲울산 남을(박맹우) ▲경기 수원을(정미경) ▲수원병(김용남) ▲평택을(유의동) ▲김포(홍철호) ▲충북 충주(이종배) ▲충남 서산·태안(김제식) ▲전남 순천·곡성(이정현) 
 새정치연 
▲광주 광산을(권은희) ▲경기 수원정(박광온) ▲ 전남 나주·화순(신정훈)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하지만, 이 때도 동작을의 기동민 후보가 사퇴하며 노회찬후보로 단일화하고, 이어서 수원정의 천호선 후보가 사퇴해서 일명 '랜선효녀'로 유명해진 박광온 후보가 당선됩니다.

만약 후보 단일화 안했으면 7.30에서 야권은 수도권 전멸했을겁니다. MB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후보가 당선했을 겁니다. (이분 이번에는 자기 지역구 분당에서 출마하더군요.)



각설하고 정리하자면 꼭 단일화해야합니다.
박광온 후보나 박원석 후보 어떤분이라도 단일화하면 무조건 당선입니다. 그래서 아마 단일화가 더 힘들지도 ㅜㅜ



 
어제 정의당에서 안심번호로 이지역 여론조사 한걸 발표했던데 그 의미는 야권연대 압박용인거 같습니다.

*각당의 명분은 아래인거 같습니다
 (주의 : 100% 순수한 제 머리속에서 나온 가상 대화임)

- 정의당 왈
  우리가 여론조사 돌려보니, 박원석 후보가 더 높더라.
- 더민주 왈
  후보이름 앞에 정당 이름도 안 불러주고 한 질문이 정당후보 단일화 조사로 유의한거냐.
- 정의당 왈
  7.30재보선 때 천호선 후보가 양보했으면, 이번에는 너희가 양보할 차례맞지 않느냐?
- 더민주 왈
  다자 여론 조사에서도 우리가 앞서는 데, 지역구민 의사에 따르는게 맞는거지. 주고 받는 이치로 설명하냐.



어쨌든 투표용지 인쇄전에 단일화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아 그런데 전 이번에 선거구 조정으로 김진표후보 찍어야 된다는 ㅡㅡ 헐... 

ps) 여론조사 참조

 3월 22일 수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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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수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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