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스토리 1화

노잼 다큐멘타리 인간극장

박소연 입덕스토리 <춤꾼 박소연>

우리 흙르렁 오빠들 등장하신다.

영심이..아니 해영이 골반 미쳐~

그리고 혼자만 가지런하게 손모아서 배꼽인사 하는거 보소?

박해영 인성각 나오나요? 

장대표 : 듣자하니 뱅뱅팀이랑 쪽수도 비슷하고 라이벌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영심이 : 음 아 뭐 재네는 인기빨만 아니면 그냥 비오는날 먼지나게 팰 수도 있긴하지만서도...

장대표 : 뱅뱅팀은 안깝치겠다고 하던데요?

영심이 : 뱅뱅팀 사랑해요~

팔푼이 같은 목소리로 뱅뱅팀을 의식하지않고

흙르렁오빠들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파이팅 하는 흙르렁파 행동대장 영심이!

팀에서 나이와 미모를 맡고 있는 박하이모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재가 도대체 뭘 믿고 저러지;;;

뭘 믿고 그러기는....

과연 이 조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주인공이 첫 대면식에서 옆에 동료들을 촤아악 하고 스캔하면서 느껴지는 표정이 범상찮다.

이때 느껴지는 주인공의 속마음

'아 망했어요...'

주인공의 눈빛을 접수한 유수아가 핵직구를 날린다.

'언니 저 맘에 안들죠?'

뜨끔;;;;

'너 왜 눈깔을 그렇게...아 뱅뱅팀 갈걸!!!'

그러게 뱅뱅팀 가지 뭐 하러 여기에 온걸까?

야 무조건 뱅뱅!!!.

사실 알고보면 프로듀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악의축은 바로 이 녀석이 도맡고 있다.

이름 하야 악성 뱅뱅충;; 2등님께서 딱 하고 뱅뱅을 먼저 골라 잡았는데

10만표 따위는 생각도 안하고 쪼르르 뒤에 가 붙는 노답 뱅뱅충

한대 때려주고싶은데 귀여우니깐 참는다;

2,3등이 한조로 묶여버리자 뒤에 있는 멤버들 역시 뭐에 홀린듯이 우르르 뱅뱅조에 따라감

그래놓고 뱅뱅조들이 다 같이 하는 말 '노래는 신나면 장땡이거든요'

아니 그딴거 모르겠고 그냥 악성 뱅뱅충 까자.  

뱅뱅이 너무 하고싶었지만 저기 들어간다면 물당번만 하게 될거 같은 우리의 주인공님

솔직히 저기가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고 버스타도 되고 춤쟁이들이랑 경쟁해도 될 법도 한데...

주인공님의 표정에서 대략 이런게 느껴지지 않냐?

'내가 순위가 낮지 가오가 없냐?' 

잠깐 스위치가 나간 주인공님 아무도 선택하지 않는 으르렁을 선택한다.

이게 진정한 실력자만이 가질 수 있는 패왕색 패기다!

근데 어디가야 될지 고민하고 있을때

열심히 손짓하면서 끼부리는 미나의 모습이 애처롭다.

강미나 : 이리와 내가 싸게 잘해줄게

주인공 : 아줌마 안사요! 안사! 

 

'으르렁을 솔직히 안갈려고 했단 말이에요.

원~래 안무를 알고 있어서 창작안무할때 계속 원래 안무밖에 생각안나서 되게 힘들까봐...'

 

얼레? 으르렁 가자마자 전소미가 갑자기 라이트 훅을 날린다.

빨리 이 장면 캡쳐해서 로엔 소속사로 보내라 분명히 말하지만 소연이가 언니다;

저거 영상으로 보면 짝 소리 난다. 진심펀치 였음; 졸라 아프겠다;

너 님 제왚 무시하나요? 참고로 제왚보다 로엔이 10배는 더 큰 회사다.

친목에 연연해 하지 않고 공과 사를 구분해서 올림픽정신을 보여주는 우리의 주인공님!

이 땅의 참인간이 수민열사 말고도 여기 또 있었다.

세마네임으로 오지 않고 으르렁으로 간 강미나의 표정이 저어어엉말 아쉬워 보인다.

그러게 주인공만 거기 갔어도 흙시현이랑 미나가 머리채 안잡았을텐데;;

'이번 미션 자체가 개인배틀이라 해도 팀워크도 좋아야되잖아요.

근데 40등까지 아무도 안오는거에요. 하.. 모르겠다.

그래서 후회했어요 그냥 뱅뱅갈걸'

참으로 인간적이시다. 덕분에 대신 뱅뱅간 흙서경만 꿀빨았다.

그러게 왜 친목도 버리고 창작안무할때 에로사항도 넘치는 으르렁에 갔는지 모르겠다.

이래서 함부로 허세는 부리면 안된다; 

장대표 :43등 투에이블 박해영!

46등..51,53,54,57 (박가을,김민정,임정민,박하이,유수아)

피가놈 인성보소 그냥 엑스트라 1,2,3,4,5라고 말하지 그랬냐. 이름정도는 불러주지.

주인공님은 그저 흙흙 울고 싶을 뿐이다.

흙흙흑 그냥 뱅뱅이나 갈걸 흙흙흙흙흙 ㅠㅠ

흙흙흙흙흙흙르렁의 탄생 비화다.

드디어 흙르렁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주인공 : 다들 춤은 좀 출줄 아니? 잘하는거 있으면 하나씩 대봐 난 올라운더!

후덜덜 주인공님 패기보소 지 입으로 올라운더;;

박가을 : 전 힙합

유수아 : 난 걸스랑 왁킹

김민정 : 전 힙합 팝핀이요.

박해영 : 안무

박하이 : 무용이랑 백업댄스

정민이 너는 말 안해도 괜찮아. 배단장 수양딸인거 아니깐

주인공님 전쟁 나가기전에 다들 춤꾼들이라며 팀원들 기 살려주시는 모습이 멋지다.

이것이 참 리더의 자세다.

 

하지만 속고만 사셨는지 바로 확인작업 들어가는 꼼꼼한 우리의 주인공

헉 구라가 아니였네?

너무나 기쁜 나머지 짱구춤을 추면서 엉덩이를 씰룩씰룩 대고 계신다;

커엽 커엽;

우리 주인공님에 대한 평가 한 말씀만..

김민정 : 우리 위대하신 박소연 수령동무께서는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시고 모래알로 쌀밥을 지으시고 가랑잎으로 압록강을 건너시고..

박가을 : 소연단물을 마셨더니 피가놈 분량때문에 생긴 무좀이 나았습니다. 소렐루야!

박해영 : 한마디로..갑이죠. 시너지가 넘쳐 흐른다!

이런 오더만 있으면 3억제기가 밀려도 바론한타 이기고 역전이 됩니다;

아 여기서 또 롤충이;;

 

뱅뱅조들은 여유 넘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좀 잘하네요?'

하지만 문제는...스톤나영은 흙르렁을 보는순간 정말 돌처럼 굳어버렸다.

혼자서 밤에 잠도 안자고 링겔도 맞고 열심히 조뻉이 치는데 애들은 안무도 못외우고 ㅠㅠ

미나는 그냥 그때 숙소에 숨겨놨던 간식대방출 해서라도 스카웃해올걸 진심으로 후회하고있음...ㅠㅠ

주인공을 보고 침흘리지마라 미나야. 그거 먹는거 아니다;; 

피가놈은 아무리 까도 끝이 없다.

으르렁은 칼군무가 생명인데 무대에서는 병신같이 잡아주고

연습장면에서 뮤직뱅크 카메라 워크 잡아주는 돌아이;

그나저나 우리 스톤나영 표정 다시봐도 불쌍하다 ㅠㅠ

그리고 미나야 저 팀으로 갈래?

으르렁은 남자춤이라 아무리 열심히 춰도 피지컬때문에

여자들이 추면 파워가 약해보인다. 태가 안난다는 이야기지

그래서 40등까지 밀릴때까지 다른애들도 선택을 안했음;;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님은 엄격,근엄,진지하게 시크한표정으로 한말씀 하신다.

'저희팀 친구들은 그 으르렁을 추면 멋있어요!'

우리 참 리더 주인공님 간지가 넘쳐 흐르시네요.

물론 다른 친구들도 멋지긴 하지만 주인공님이 센터에서 꽉 잡아주니깐 빠워가 넘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죠?

하긴 주인공님은 그런거 생각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시는거죠.

이것이 프로듀스 NO.1 리더의 포풍간지  

자신들이 춰놓고도 믿겨지지 않는 우리의 주인공과 흙르렁팀...

투비 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