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글)정장 핏이 안날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몸의 문제인지.. 정석대로 정장 핏이 안나와서 고민하는 남징어입니다 ㅠㅠ

맞춤은 용기와 돈($$$)이 안나고... 브랜드 추천이라던지 패게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고민1) 셔츠를 사면 팔길이가 짧아요.

-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어깨와 가슴둘레가 넓은 편이고, 허리는 가는 편입니다.(첨_바지 사이즈 28-29인치, 티셔츠 95(M))

셔츠를 상당히 핏하게 입는걸 선호해서 슬렌더, 슬림핏 셔츠를 사는데요.. 허리를 맞추는데 어깨가 끼고, 팔길이도 덩달아 짧네요 ㅎㅎ

자켓을 입으면 셔츠 소매가 보여야되는데 억지로 당기면 살짝 보이고, 이윽고 숨어 버려요 ㅋㅋ

그렇다고 사이즈를 업하면 허리가 커져서 안이쁘고 아저씨 핏이 돼요 ㅠㅠ

고민2) 자켓도 위와 마찬가지예요

- 자켓 밑단 길이와 허리둘레 등을 맞춰 사면 어깨가 작아요.

어깨가 작아서 입을 때 낑낑대고, 입고 나면 어깨패드가 어깨를 온전히 감싸지 못하고 어깨 뒷쪽에 위치하여 이상함.

고민3) 엉덩이가 애플힙(?)이어서 자켓 태가 안나옴

- 자켓 없이 셔츠에 바지만 입으면 괜찮음...

- 자켓, 코트등을 입으면 엉덩이가 툭 튀어나와서 오리 같은 핏이 됨... (예전에 SK 이만수 감독이 엉덩이 달린 팬티 입었던거 같은 느낌??)

그 유명한 명화 그림중에 양산(?)쓴 여자가 있는 그림 아시나요? 드레스 입었는데 드레스가 엉덩이가 매우 튀어나와있는 그림...

그렇게 느껴집니다 ㅠㅠ

뭐 셔츠는 어깨와 팔길이 맞는 큰 걸 사서, 허리랑 길이를 줄여서 입어도 되겠죠?(수선 비용 얼마나 드나요 ㅠ)

자켓수선도 가능할지.. 금액도 문제고... 차라리 큰 맘먹고 맞춤을 하기에는 돈이 문제고... 또 맘에 안들면 어쩌지... 으아아아ㅇ....

그리고.. 수선도 불가능한 오리궁둥이 하아 ... 혹시 오리궁둥이인 남자분들 코드나, 자켓 입었을 때 어깨선 부터 역삼각형으로 쭉 내려오다가 갑자기 뻥 튀어나오는 핏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