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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드네요..
게시물ID : baby_13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마누라따
추천 : 5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5 02: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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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월 딸키워요. .남편 직업의 성격상 주말부부한지 6년되었어요.  결혼후 쭉 주말부부였지요. . 
 사는곳도 외지고 시골이어서 친구도 문화시설도 없어요. . 
 혼자아이키우다보니 우울과 자괴감에 빠질때가 
많아지네요. . 
 오늘은 아이가 짜증내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 
 딱 제모습이었죠. . . 순간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났어요. . . 
 엄마가 못나서 감정조절을 못해서
아이가 따라하는구나. . . 나때문에 아이 성격이 이상해지는건 아닐지 . . . 미안함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 . .  
 남편도 주말에는 열심히 도와주지만. . . 평일에는
 온전히 혼자봐야하니. . . 힘이드네요. . .  요즘 부쩍 짜증도 늘고 어찌해줘야 할지모르겠어요. . 
 이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자싶다가도
 한번씩 고개를 드는 짜증과 우울함에 힘드네요. . . 
부모가 되는 과정이 너무힘들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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