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여행스타일이 조금 달라요.

예비신부는 국내여행 기준 일주일정도 움직여도 작은 백팩하나로 다니는 편이고, 저 같은 경우는 1주일이면 기본 기내형캐리어 하나사이즈는 채워서 다니는 편입니다. 기동성과 다기능의 차이랄까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4월에 신행으로 독일남부>오스트리아>체코 이렇게 2주를 가게 되었습니다.

독일부터 오스트리아까지는 렌트카로 그 후 오스트리아에서 반납 후 독일 베를린까지 비행이동 2박3일, (버스이동)체코에서 3박4일 일정입니다.

주로 관광이고 베를린에서는 지인이 사직작가여서 셀프웨딩촬영을 해주신다 해서 그렇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짐에 대한 부담이 조금 생기게 되었습니다.

첫 계획은 100% 렌트카 이동이었기 때문에 짐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50%렌트카로 일정을 바꾸게 되니 짐의 용량이나 형태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네요.

셀프촬영에 필요한 의상들도 준비해가야 할터라...어느정도의 용량이 부담이 없는지 가늠하기 어렵네요.

지인은 캐리어보다는 백팩을 추천하더라고요. 어차피 초반에는 렌트카이니 큰 문제는 없지만 베를린이나 체코에서 캐리어끌고다니면 꽤 불편할꺼라고요.

그래서 보다보니 백팩과 캐리어 일체형 상품들이 있더라고요.

20L ~ 60L 까지-

그래서 고민끝에 이 상품을 두개 혹은 캐리어 + 백팩캐리어로 구성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용량을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까요?

현재는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1. 백팩캐리어 20리터 * 2

2. 백팩캐리어 20리터 + 캐리어 수화물용 중형

3. 백팩캐리어 50L 이상 + 캐리어 기내용

4. 백팩캐리어 50L 이상 + 캐리어 수화물용 중형

5. 기타

어떻게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2주치를 가져가려니 고민고민...

물빨래 가능한 옷들은 베를린때 셀프빨래방에서 세탁을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제 체력은 평소에 운동을 즐기는 편이 아닙니다.

사실 50L 백팩의 무게가 가늠이 안됩니다. 군장은 들어봤지만....ㅎ

-요약

1. 4월 2주간 유럽 신행 이동수단은 50% 렌트카 / 50% 대중교통

2. 중간 베를린에서 셀프웨딩촬영 예정

3. 신행에 필요한 가방용량에 대한 고민.(촬영용 의상이 추가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