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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 서다가 주임원사한테 경례 안했던 썰
게시물ID : military_62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omine
추천 : 0
조회수 : 14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3/26 19:58:08
필자가 상꺽때 옆대대가 훈련을 나갔음
 
필자네 대대에서 경계파견을 나가게되었고 필자도 거기에 뽑허셔 가게됨
 
아시다시피 경계파견가면 통제하는 간부도 두 명 밖에 없고
 
할 일도 근무빼고는 딱히 없어서 완전 늘어지는 거 아실거임
 
(뭐, 가끔 들이닥치는 행보관이나 중대장 때문에 조금 피곤하지만...)
 
근무나가서도 주둔지 근무와는 전혀달리 완전 개판...까지는 아니고
 
단어장을 아주 대놓고 들고가서 외움
 
그러다가 어느날 점심쯔음에 필자네 대대 주임원사님이 찾아옴
 
필자는 군종병이었는데 평소에 교회에서 많이만났던 분이라서 필자랑은 개인적으로 안면이 제법 있었음
 
그래서 필자가 그렇게 통과시켰는데... 오 마이갓...
 
통과시키고 나서야 필자가 경례를 안한 사실이 떠오름...
 
순간 완전 속으로 ㅈㄹㅂㄱ이 나서
 
(아놔 나 영창가는 거 아니야?)
 
주임원사님이 필자한테는 아주 나긋나긋하게 대하시지만
 
공과사는 확실하게 구분하실것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리고 잠시후 주임원사님은 다시 나가고 그때는 진짜 크게 충성때림
 
근무시간이 다 끝나고 긴장된 마음으로 근무 복귀해보니 정작 당직사관은 아무런 말이 없음...
 
그리고 경계파견 복귀하고 나서도 몇 주가 지나도록 아무런 얘기가 안나옴...
 
[휴우... 그냥 넘어가주셨구나]
 
싶어져서 속으로 주임원사님한테 무한감사했음 ㅋㅋ
 
요약
 
1, 경계파견 감
 
2, 주임원사가 찾아왔는데 깜빡하고 근무중에 경례를 안함
 
3, 영창갈 줄 알고 조렸으나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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