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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이란게 쉽게 안 바뀌네요.
게시물ID : car_79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anechang
추천 : 3/7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3/27 15:44:48
한 10년전쯤이라면 현기차 내외수 차별, 안전도 문제, 부품 문제 등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는 문제들 대부분이 그냥 맞는 얘기고 옳은 소리였었죠.

내외수 할 것도 없이 NF 이전의 현대차들은 안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고 아무리 방청을 처발처발하더라도 설계 단계에서 차가 썩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몇 년 지나지도 않아서 수십년 먹은 차량이랑 비슷하게 차가 썩어버리죠. 문자 그대로요.

녹 문제는 솔직히 지금도 불안한게 사실이지만 일단 녹 문제만 제외 하면 나머지 부분은 그럭저럭 세계 평균 수준까지는 올라 왔다 봐야하죠.

문제는 소비자들은 안 믿는 다는 거죠. 미국 보험사들이 을매나 철두철미한지 IIHS 설립해서 자체적으로 안전도 테스트 하는 것도 모자라 자체 통계로 차량들의 내구도, 100만대당 안전도 등을 체크 하는지라 미국에 돌아 다니는 차들은 적어도 정확한 데이터를 꼬리처럼 물고 다니죠.

근데 한국서는 그런 자료가 없어요. 통계라고 있어 봐야 기관 자체를 신뢰를 못 하니 통계 믿지 못하는 것도 충분한 이유가 있는 거죠. 

정황증거만 난무하고 정확한 팩트는 없고 차를 사려는 사람들은 10년전 인식을 바탕으로 차를 사고 그 10년 동안 안전도는 현기차외 타사 브랜드는 세월 때문에 하락하고 현기는 꾸준한 신차 투입으로 상승하고, 결론적으로 지금 차 사시려는 분들은 인터넷의 정보조차 가려 듣기 힘든 지경까지 온 셈이죠.

아닌말로다 타사보다 현기차가 안전하니 사세요 하면 믿을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지금 한국에서 파는 말리부는 스몰 오버랩 대응한 섀시가 아니다 라고 해봐야 스몰 오버랩 대응된 LF 가 안전도가 더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걸요.

게다가 안전만 문제가 아니죠.

저도 오유 차게에 안전 장치 비교글 올려 놓으면 반응도 없이 묻혔다가 현기 결함글은 몇 번이고 리바이벌 되고 분위기는 정보를 올리든 대놓고 현기차 옹호를 올리든 무조건 현기 알바로 몰고 가는 분위기고...

하기사 남들이 덜 안전한지 더 위험한지 가르치는 듯한 내용의 자료 들이 밀어 봐야 듣는 사람 기분만 나쁠 뿐이고 사서 욕 먹을 필요도 없고 저 혼자 이런저런 비교 올려봐야 따지고 보면 어느 쪽을 편들든 돈 한푼 안 받고 알바하는 거나 다름 없는데 오지랖 안 떠는게 나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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