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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30 유권자운동 갔다왔어요
게시물ID : sisa_700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도없는놈
추천 : 14
조회수 : 4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3/27 20:35:26
  저도 조금이나마 힘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참여했습니다. 수많은 대학교 총학생회가 참여했는데요, 문득 든 생각이 명문대가 괜히 명문대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주최한 운동이라 그런지 여러 재치있는 볼거리와 구호가 재미있었고, 서울대, 고려대, 상지대, 카이스트대, 숭실대 총학생회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 한국의 대학교들이 처한 상황을 진지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잘 몰랐던 교육개혁, 프라임사업, 구조조정등.
   분명 이 자리에 기자들도 많았는데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는 신기함;; 암튼 이런 대학생들이 있어서 미래가 조금이라도 밝아지지 않을까 합니다.(고대 대표는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하였습니다. 감동)
 -9대 구호
반값등록금 실현하라
최저임금 인상하라
청년일자리 확보하라
청년배당 확대하라
구조조정 중단하라
교육재정 확충하라
학생참여 보장하라
한일합의 전면무효
역사왜곡 중단하라
소녀상을 지켜내자
비리재단 반대한다
 -기타구호
열정페이 반대한다
혜리도시락 그만먹자
부모님등골 펴드리자
삼시세끼 챙겨먹자
통장잔고 보장하라
하루살이 그만하자
주말에는 놀고싶다
용돈없이도 살고싶다
배움의 기쁨 지켜내자
대학의 가치 지켜내자
우리가 국회의 주인되자
청년법을 제정하라
청년팔이에 속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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