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런칭하고 하오카 시즌4와 데어데블 시즌2를 몰아본 후에 이젠 뭘 봐야하나 고민이 오는 타이밍이였습니다.
나르코스나 마르코폴로등은 이미 달렸었던 거였고. 그러다 눈에 들어온 피키 블라인더스.
배트맨 시리즈에 나온 길리언 머피가 주인공인 영드더라고요. 시즌3 곧 나온다고 하고 한시즌당 여섯편이네요.
일단 전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주인공이 레알 멋있으면 쉽게 빠지는 스타일인데요.
저같은 분들은 아무 이유없이 그냥 보시면 됩니다.
길리언 머피 이정도로 간지 뿜뿜하는 배우였는지 몰라서 정말 입 벌리면서 봤어요.
담배 태우는 씬이나 술 마실때 간지가 진짜 모니터 뚫고 나오더라고요.
게다가 요새 유행하는 투블럭(이지만 상고머리 ㅠㅠ)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핵간지!!!!!!!!!
여자들이 그냥 껌뻑 죽는 나쁜남자입니다.
-드라마설명 -
배경은 1910년 후반에서 20년대 정도인것 같구요.
큰 틀에서 비교해보자면 대부랑 약간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가족들이 전부 범죄자고 분위기도 어두컴컴하구요.
경마사업과 도박 그리고 주류 사업을 키워가면서 다른 조직과 싸우고 경찰들과 엮이고 뭐 이런 전형적인 내용입니다.
머리 굴리고 생각 많이 하는 종류의 드라마가 아니라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