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벌써' 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더 좋아진 상황은 고사하고
여러 곳에서 기가 찰 일들이 꾸준히 들려오는,
언제나와 같이 다사다난한 시간이네요.
지리산엔 댐을 건설하고 밀양엔 송전탑, 강정엔 해군기지... 난데없는 싸드
정리해고로 10년씩 투쟁하던 콜트코택, 코오롱.. 쌍용 -_-
월급대신 우유줬다는 서울우유나 영업엔 지장없는 것같은 남양이나 농심;;
사람아래 사람있다는 듯 갑질 휘두르는 몽고식품, 대림산업
용역불러 들이닥치고 변호사 불러 고소남발해대는 건물주 (곧 상수동에 이리까페도 없어진다죠;)
임신했다고, 나이들었다고 사무실 한가운데 덩그러니 책상주는 사업주
그냥 생각나는 일들 써봤어요.
이런 상황에서 신념 잃지않고 버티고 서 있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죄스런 마음으로 응원보냅니다.
겨울 가고 4월이 다가오니 봄이 반가우면서도
소식을 뉴스영상으로 처음 접했던 날이 또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