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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에 기초 6가지 힛팬 및 후기
게시물ID : beauty_601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밍콩이네마리
추천 : 16
조회수 : 121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3/29 14:43:27
hit.png

오늘 포함 6일간 하나씩 힛팬 본 제품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한꺼번에 똑똑 떨어지는지..ㅠㅠ
가위로 잘라서 쓰는 정성까지는 없습니다.
그냥 ㅈㄴ팔빠지게 밑으로 쳐서 불빛에 비춰봤을때 없다싶으면 버립니다.
재활용은 사랑이죠.

1. 이솔 홍결고(2통째)
쫀쫀한 제형의 크림입니다. 기초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기초 마무리하고 자차 올리거나 메이크업하기 좋은 제형입니다.
다만 따듯해지는 날엔 김미연님들 아니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저는 복합성이라 아침저녁으로 잘 발랐고 한여름이 오기전까지 쓰려고 오늘 재구매합니다.
엄마랑 시엄마꺼 까지 3개사서 하나씩 나눠드리려고 하는중입니다.
연세 좀 있으신 어머님 아버님들한테도 좋고 피부 격변의 시기를 넘는 30대 분들한테도 추천합니다.
어짜피 어제보다 오늘 더 늙는건 사실이니 미백이나 주름 이런 기능은 모른척 하기로 합니다.

2. 히말라야 립밤(4통째)
인도갔던 친구가 사다줘서 쓰고 슈퍼에서 두번 사다 쓰고 저번에 인도갔던 친구가 또 인도가서 또 선물받아서 쓰고
콩알만큼 짜서 입술에 두텁게 올리고 시간 좀 지나면 입술에서 뭐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네네 각질이죠^_^ 각질불리는데 탁월합니다. 근데 사실 바셀린을 올려도 탁월합니다.
그냥 이런 제품은 멀티플 하다는게 장점이지(립 탑코트처럼 올린다던가) 집에선 바셀린 올리는게 짱이긴해요.
인도에서 500원이라고 하니까 나쁘지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여행객들이나 유학생들이 돈벌려고 옥션이나 지마켓같은데다가 현지에서 싸게 사온 제품을 팔고 있으니
슈퍼에서 4000원정도 하는데 그것보다는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정품이냐 짝퉁이냐 하실지 모르겠는데 친구 왈 저런 제품을 짝퉁을 만드는게 더 쓸모없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ㅋㅋ
바로 수긍했습니다.- _-;; 쉬운여자..

3. 시드물 오트밀 수분크림(6통째)
건성 중심의 복합성이 쓰기에 로션정도로 적합한 제품입니다. 로션보다는 조금 리치하긴 하지만요.
여름엔 로션+크림용으로도 괜찮은데 겨울엔 로션용도로 적합한 느낌입니다.
지성 중심의 복합성이 쓰기엔 마무리 크림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당기는 부분에만 한 겹 더 올려주면요.
이건 정말 아무런 장점도 단점도 없어보이는 크림이긴 합니다.
사실 단점이 없는게 장점이죠 ㅎㅎ 어떠한 트러블도 일어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막 큰 효과가 있는것도 아닙니다.
민감하신분들이나 귀찮은 남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순하면서도 수분+유분이 적당히 섞인 크림입니다.
아벤느 cpi크림을 사놓은게 있어서 일단 그거 쓰려고 재구매는 안했습니다.
근데 아마 다시 돌아가지 싶어요. 왜냐하면 항상 그랬으니까요 ㅡㅡ;;
피부에 아무 변화를 안준다는게 생각보다 훨씬 좋은 일이라는걸 깨닳았거든요........슬프다.........

4. 이솔 프로폴리스 수딩젤(7~8통째)
뷰게에서 핫한 제품이죠. 수딩젤이 첨엔 프로폴리스를 10%함유하고 있었는데 이게 함유량이 좀 줄어들면서 그 특유의 향도 줄어들고
진입장벽이 현저하게 낮아지기도 했고 기존 사용자들도 대부분 만족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세럼이나 앰플 등 프로폴리스 함량을 다양하게 내놓은 이솔의 전략에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딩젤-세럼-앰플 사용해봤고 편하게 맞는건 수딩젤인것 같아서 수딩젤로 다시 돌아갑니다.
아.. 근데 앰플이 아직 1/3정도 남았어서 그것도 써야하는데 ㅠㅠ 사는김에 이번에 같이 재구매!
이솔 홈페이지 리뉴얼되면서 2014년 이전 기록은 안나와서 몇통이나 썼는지 확실하게 알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코만 지성 외엔 건성인 복합성+트러블+민감 피부인 제가 한번도 안 거르고 주문했던 제품입니다.
한동안은 잔뜩 올리고 숟가락 뒷면으로 둥글둥글 마사지해주기도 했습니다. 
화해에 숟가락으로 흡수시키라는 팁을 올리고 저도 좋은 결과를 얻어서 후기도 올리고 싶었습니다만
요즘 드는 생각은.. 귀찮음은 병인것 같습니다. 불치병.

5. 시드물 사카로 발효 에센스(2통)
갈락토미세스처럼 발효여과물로 만든 에센스입니다.
콧물같은 제형이 아닌 완전 묽은 수딩젤 같은 느낌입니다. 갈락이 워낙 잘맞았어서 그런지 그냥저냥 쏘쏘-
콧물제형 스킨을 안쓰는 관계로 피부가 많이 민감한날은 얘를 화장솜에 덜어서 흡수시켜줬었습니다.
그런용도로는 좋은데 굳이??? 싶습니다.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2통을 사용한건 2통을 샀기때문에 2통을 쓴것일뿐..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서 성공했던 화장품입니다. 하지만 나에겐 갈락이 있으므로....빠잉

6. 시드물 닥터트럽 마일드로션(4통째)
건성에겐 100%부족합니다. 김미연님들한테는 수분에센스 같은 느낌일수도 있을정도.
하지만 진정이 잘되는 이유로 안쓸수가 없는 제품입니다.
꽤 괜찮게 썼어서 조만간 재구매 할 예정입니다. 여름엔 얘 없이 여름을 날 수가 없어요ㅋ
지성+여드름 피부인 분들한테 추천하는 템입니다.
지성에겐 말그대로 마일드한 로션 느낌입니다. 
성분이 좋고 성분이 좋고 성분이 좋습니다. 티트리 100%여드름스팟젤을 썼었는데 부작용이 ㅎㄷㄷ 
얘는 티트리 오일 성분도 분명 들어가 있는데 배합이 잘된건지 그냥 제 피부가 ㅄ인건지 이건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 쑥 들어가고 이런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화장품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닥터트럽 토너도 같이 썼었는데 딱히 이점이 없고 건조한편입니다. 2~3통 쓴것 같은데 재구매는 안했네요.


6일사이, 하루에 하나씩 나동그라지는 화장품을 보며 ㅠㅠ 통장 잔고가 아른거리고..
전엔 뭐 하나 사면 다른게 떨어지고 다른걸 사면 또 다른게 떨어지고 뭔가 릴레이 식으로 끊임없이 화장품을 사들였는데
이번엔 한번에 끝장낸 느낌이라 더욱 개운하기도 하고 ㅋㅋㅋ 아쉽기도 하고 ㅋㅋㅋㅋ
무엇보다 내 통장이 아플거라는거... ㅠㅠ 기초인데 어쩌겠어.. 사야지..(po합리화wer)

그리고 4월엔 아무것도 사지 않을테야.. 





거짓말은 습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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