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핸들에서 진득진득한게 느껴저서 

물티슈로 닦아보고 레자왁스로 닦아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계속 없어지질 않아서 서비스센터가서 핸들을 교체해왔습니다

기사분께서 만져보시고 열선쓰시죠? 하더니 열선이상으로 교체해준다고

핸들이 해지더라도 쌍용은 보증교체가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끈적임의 이유는 화장품이나 이런게 묻어서 그럴 수 있다고 (제생각에는 아닌듯)

여튼 겨울도 지났고 여름도 오니 열선쓸일도 없고 해서 핸들케이스 하나 구매했습니다

많이들 추천하시는 본폼 핸들케이스인데 호불호가 있더라구요 

적응 못해서 바로 벗겼다는 분들도 계시고..

와 핸들케이스 씌우기 정말 힘드네요

그냥 쭉쭉 키워넣으면 될줄 알았는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혼자 크락션울리고 와이퍼 왔다갔다하고 

이거 포기를 해야하나 나는 이렇게 나약한 인간 이였나 고민도 좀 하다가

찟어질듯 늘려가며 힘으로 끼워넣었네요 

팔이 아직도 후덜덜... 잠시 후 시운전이나 나가봐야겠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팁하나 드리면 

3년 보증기간 이내에 핸들, 시트문제 있으시면 꼭 보증수리받으세요

핸들 가죽이 해지거나 가죽시트 늘어난게 심하면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차량 엔진관련해서는 보증수리 받으시는데 실내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