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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사고 약사이다
게시물ID : soda_3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한잔만
추천 : 11
조회수 : 35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30 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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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접촉사고 관련 개인적인 약사이다입니다. 

 금요일 저녁 꽉 막히는 외곽순환고속도로입니다. 
 학의 분기점에서 일산방향으로 평촌IC부터 밀리더군요. 
시속 2~30km 대로 앞차와의 거리를 7미터 가량 두고 기어가고 있는데 오른 쪽에서 관광버스가 갑자기 끼어듭니다. 
급히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 차가 거의 멈출 때 쯤 버스 왼쪽 꽁무니가 제 차의 오른 쪽 휀다와 범퍼를 우드득 긁습니다. 

운전하면서 처음으로 도로에서 차랑 부딪쳤습니다.  (혼자서 기둥 살짝 박거나 계곡으로 구른 적은 있었지만요...)

  버스기사와 같이 내려서 일단 서로 사진 찍고 교통지도하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연락처를 교환합니다. 

보통 도로에서의 끼어들기 관련사고는 거의 100%가 없다는 걸 알기에 그래도 제 잘못은 20%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사고접수 후 다음 주 월요일  블랙박스를 살펴보니
버스가 차선이 실선구간에서 깜빡이도 키지 않고 들어왔습니다. 

버스공제조합에서 과실 7:3으로 제 책임 30%를 예상한답니다. 이런!!!! 

블랙박스영상을 제 보험담당자에게 보낸 후 영상 잘 보시고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상대방 기사가 사고난 걸 잘못 이해했다고 인정하면서 9:1로 하자고 했답니다. 

버스 파손은 본인에게 청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블랙박스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큰 사고도 아니었고 몸도 전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퇴근길 바쁜건 알지만 서로 안전운행 해야겠습니다. 
 
 
출처 내 차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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