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뷰게에 프락셀 관련 질문을 했었어요.

속건성이 있는 피부인데 프락셀 받아도 되는지에 관해서요.

질문 올리고 프락셀+재생 3회 패키지를 끊고 1회시술을 받았습니다.

속건성이 있어서 너무 걱정을 했는데, 집에서 관리 잘했다구 칭찬받았네요!

저는 금요일에 프락셀 시술을 받고 일요일까지 약속을 안잡고 집에만 있었어요.

통증도 심하고, 수시로 재생크림 발라야 할 거 같아서요! (재생크림은 피부과에서 안사고 그냥 시중에서 약국화장품같은거 샀어요!)

꼭 재생크림을 바르지않고 평소쓰던 순한 크림을 발라도 된다고 합니다.

자외선차단제는 집에서도 바르는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암막커튼치고 불 거의 안키거나 (스마트폰하거나 잠만 잤다는 말), 

불을 키게되면 집에서도 양산을 썼어요.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씻어야하는데 3일째까지는 그게 더 자극이 될거같았습니다 ㅜ

진짜 유난떨었죠? 

시술받은 당일: 

시술 끝나자마자 따로 챙겨간 재생크림을 두툼하게 바르고 집에 오자마자 또 바르고 3시간에 한번씩 또 두툼하게 발라줬어요.

물도 평소보다 더 자주마시구요.. 피부에는 물이 아예 안 닿게 했습니다.

사실 첫째날 너무 아파서 남은 2회 시술받기가 ㅜㅜㅜ 겁나요 ㅜㅜ

2일차, 3일차: 이때는 세수해도 된다고 했는데 저는 안했어요., 자극적일까봐요ㅜ

세수 안한채로 5시간마다 재생크림을 계속 덧바르니까 프락셀 받았는데 피부가 건조하기는 커녕 기름밭이 되었는데요.

이게 저한테는 효과적이었던거 같아요. 

피부가 계속 막에 쌓여있어서그런지 건조하거나 홍조끼가 전혀 안나타났거든요.

그리고 프락셀하면 너무 건조해서 피부가 기름을 뿜뿜하려고 하기때문에 좁쌀여드름이 날수도 있다고 주의사항을 들었는데요!

평소에 좁쌀여드름이 나던 제가 이때는 하나도 안났어요... 

4일차에 세수를 했다는 놀라운사실!!!!!!! 

세수할 때는 자극적이지 않게 살살 했구요, 세수하니까 사람 몰골로 돌아오기시작하더라구요.

이 때는 밖에 무조건 나가야했기 때문에 씻고, 크림 도톰하게 바르고 흡수시킨다음에 자외선차단제를 정말 많이 바르고 양산 쓰고 나갔습니다.

중간에 덧발라주기도 했구요!

그리고 4일차부터는 재생크림이 아니라 이솔 엘릭시르 프로폴리스 크림을 발랐어요.

싸고 성분도 저랑 잘 맞아서 팍팍 썼네요.

아침에 한번, 집에 오자마자 한번, 자기 전에 한번! 많이 얹어주었습니다.

그리구... 이때 화장을 했는데 파운데이션이 흡수가 안되고 피부위에 얹는? 기분이 듭니다..

화장 안 할수 있으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ㅜㅜ

재생시술을 받은 7일차까지는 4일차와 똑같이 살았어요! 

크림 아끼지 말고, 자외선 피하고, 물 많이 마시고, 잠 잘자는 게 기본인데 기본 지키기가 어렵죠 ㅜ

사실 프락셀 효과가 엄청나게 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작은 모공은 좀 채워진거 같기는한데... 금방 돌아온다는 말도 있잖아요.ㅜ

오래전부터.. 돈모아서 피부과 시술 받아보고 싶었는데, 그거 이뤘다고 생각하려구요..

그리고 제 후기가 절대적인게 아니니까요!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