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서울에 있는 동생이 부산에 내려와서 같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저희집이 부산이기에 너 사전선거 할거냐고 물으니까

 

어짜피 내가(동생이) 선거를 해봤자 자신이 원하는 당의 대표가 국회의원 안 될거 같아서 안할거라고 하더군요...

 

너 비례대표 모르냐? 하고 말했는데 몰랐다고 하더군요ㄷㄷㄷ...

 

아 이 무식한놈아 하고 말했는데 의외로 이걸 모르는 어린 유권자 분들이 꽤 있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몇 자 적습니다.  

 

특히 대구, 부산 경상도 사시는 오유분들

 

국회의원 선거는 2번 합니다.

 

투표장 가시면 표를 2개 받게 되고요

 

하나는 내가 사는 지역 대표를 뽑는거고요,

 

하나는 직접 당에 투표를 합니다.

 

직접 당에 투표하는 것을 비례대표라 하고요

 

지역 대표를 뽑는건 나의 표가 죽은 표(사표)가 될 수 있지만

 

비례 대표는 총 정당의 득표율을 계산해서 의석을 나누는 형식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한 표는 큰 힘이 됩니다. 전혀 모르는 당을 뽑지 않는 이상  살아있는 표가 되죠. 

 

꼭 선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