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삭금을 거니 떨리네요. ㅎ
나이는 먹을만큼 먹어서 드디어 이제 피부가 신경 좀 쓰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대강 비누로 메이크업 지우다가, (왠지 뷰게인글이 기겁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이제 메이크업 리무버도 쓰고요. (뉴트로지나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로 다 닦아요. 느낌이 미끄덩 거려서 좀 그런데, 하고나서 클린징 하면 괜찮음)
그 담에 클린징을 하는데, 세라비 크림 클린저 쓰니까 느~~~무 유분기가 많아서 얼굴에 뭐가 막 나요.
클린저는 그냥 무작정 집어 온거라 이제 폼 클린저를 써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세리비 폼 클린저로 갈까 하다가 크림 한번 실패하고 나니 한번 뷰게에 물어보고 사려구요.
요새 건조하고 각질 많은데요. 그래도 너무 유분기가 많으면 뭐가 막 나는 게, 복합성인듯 해요.
전 미국이라 가능한 미국서 구하기 쉬운 걸로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검색해보면 추천해 주시는 제품이 다 한국 제품이라 ㅠㅠ
그리고 보습!
건조해서 제일 기본이라는 크리니크 노란 모이스쳐라이져 쓰는데요. 잘 스며들고 보습 만족하긴 하는데 혹시 더 좋은 제품은 없나....싶네요.
특히 전 너무 많이 바르면 겉돌아서 스킨하고 한두개만 더 바르거든요. 그래서 더 고민이예요.
미국에서 구할 수 있는 걸로 좋은 것 있으면 좀 추천해 주세요.
뭐 비싼거 추천해 주셔도 괜찮은데, 제가 좀 소심해서 비싼건 또 아끼게 되더라구요. (궁상도 병이라....ㅎ)
그러니, 가능하면 가성비 좋은 걸로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비싸도 가치가 있다!!! 싶으신 거 있으면 강력 추천해 주셔도 좋아요.
(또 은근 팔랑귀라.....ㅎㅎㅎ)
비쉬나 라로쉐포쉬 (발음 맞나요?) 같은 것도 써보고 싶은데 종류가 느~무 많네요.
그리고 에센스, 앰플, 수분 크림....이런거 미국서 구하기 쉬운 것 중
이거 꼭 써보시라....는 거 있으면 좀 공유해 주세요. 뷰게 보고 저도 좀 지르고 싶네요.
이거저거 시도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매우매우 사소한 제 팁인데요.
여기서 닥토 하라는 말 듣고 열심히 하다보니, 클린징 할때 두장, 닥토할때 한두장..쯤 화장솜 쓰쟎아요.
많이 쓰는 건 상관없는데, 화장솜이 종류에 따라 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얼굴이 늘 좀 따갑더라고요. (내 피부가 생각보다 민감하다는 사실에 놀랐슴.)
그래서 예전에 엄마가 거즈 쓰시던게 생각나서, 저도 자그마한 거즈 수건을 몇개 사서 쓰는데, 좋네요.
뽀독뽀독 닦아도 얼굴에 자극 적고, 튼튼해서 벅벅 잘 닦이고, 가끔 솜 묻어나는 것도 없고요.
쓰고 바로바로 조물조물 빨아 말려 쓰고 있는데, 한번씩 락스에 담거나 삶아 주면 확실할 듯 해요.
혹시 저처럼 얼굴 따가워져서 닥토 안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