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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하니까 생각나는 군대썰
게시물ID : military_62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omine
추천 : 2
조회수 : 14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1 23:47:32
만우절은 앞으로 20분 남았지만 갑자기 만우절에 관련된 군대썰이 생각나서 풀어봄
 
때는 2012년 4월 1일 일요일
 
당시 필자는 자대 전입온지 이틀된 개짬찌 신병이었음
 
교회를 다니던 필자는 그날 사정이 생겨서 종교행사가 취소되자 약간 침울한 마음으로
 
맞선임이 적어준 약 65명 정도의 선임들의 군번을 외우고 있었음
 
(포병이었는데 일자형 통합생활관이라 전 포대원이 한 생활관에서 생활함)
 
그런데 갑자기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생활관이 아비규환으로 변함
 
선임들이 다들 바삐 움직이길래 아무것도 모르던 필자는 [이게 멍미?] 라는 생각을 하며 얼이 나갔음
 
한 5초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맞선임이 단독군장에 방독면 착용하길래
 
필자도 따라서 단독군장에 방독면 착용하고 맞선임 따라나가려 함
 
그때 갑자기 방송으로 [오늘은 만우절~~~]
 
이라고 나오며 선임들이 야유를 내뱉으며 다시 군장 풀고 하던일 계속함...
 
알고보니 당직사관이 만우절 장난으로 전포비사격을 걸었던 거임 ㅋㅋ
 
(주) 전포비사격: 작전대기 포병부대의 기본 임무가 상황 걸리면 5분 이내에 포가 방열(설치) 되어있는 포상으로 튀어올라가서 첫 발을 쏴야하는데 그걸 숙달하는 불시 훈련, 보병에 오대기가 있다면 포병에는 전포비사격이 있었음 ㅋㅋㅋ
 
요약
 
만우절 장난으로 당직사관이 전포비사격(오대기의 포병버전) 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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