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마요이가
-여태까지는 매우 대단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시리즈 구성에 아노하나 작가, 감독은 감옥학원과 시로바코의 그 분. 그런데 제작사가 공전마도사의 그 곳
미스테리 군상극으로, 듀라라라+단간론파?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물론 글쓰는 본인이 원작을 모르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지는 모른다
1화의 작화는 안정적이며, 성우, 흥미도, 연출, 모든 면에서 이건 좀 부족한데 할 만한 건덕지는 없다.
아직 4분기가 제대로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최소, 분기작 상위 2위 내에는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토요일

역전재판
-게임은 게임으로 하자

요약하자면, 상당히 오글거린다. 게임에서의 연출을 애니메이션에까지 끌어다 와서 지나치게 부자연스럽다
작화도...게임작화를 애니메이션 용으로 이것저것 적당히 해서 열화시킨 듯한 느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팬심으로 보자면 못볼 것도 없지만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 보자면 많이 아쉽다.


일요일

엔드라이드
-언제적 레퍼토리를 이제와서 써먹냐! 하고 제작진의 턱을 치고 싶다.

옛날에 양판소 초기에 유행하던 이고깽...즉, 이계 고교생 깽판물. 수정을 매우 좋아하는(어거지 설정ㅠ) 중학생(그렇게는 보이지 않는다)인 주인공
아버지가 본인 생일잔치에 오지 않자 아버지 회사에 처들어가 아버지를 부르려 했으나
아버지의 책상 옆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던 장식물을 멋대로 만지고 이계행.
아래에서 만난 사람이 주인공더러 "지상인"이라고 부르는 모양으로 봐서, 아예 이계도 아니고 전에 왔던 사람이 있었던 듯
소환된 곳이 감옥인데 수상한 사람을 보고 저지하려던 착실한 경비원들을 다짜고짜 끔살시킨 후 죄인을 데리고 도주한다

뭐, 이래저래 할말이 많지만 단 1화만으로도 끝이 없기에 일단 여기까지 줄이고...
컴퓨터 CPU가 남아도는데 딱히 더 켤게 없다 싶을 때 음소거로 시켜놓고 켜두기만 하길 바랍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히어로라니 언제적 소재를 들고와서 감사합니다!

그냥 유명하다...혹은 유명했다 정도만 알 뿐 원작은 알지 못합니다.
일단 1화만 봤을때는 유명할만은 했구나 싶었습니다. 아이쉴드 21이나 원피스 같은 류의 소년만화식의 작화에
소년만화 같은 스토리, 연출. 정석의 정석을 위한, 정석같은 구조지만 그래서 좋은 것 아닌가 싶은 애니였습니다.
그렇지만 흠...대단하다, 쩐다 정도의 무언가는 아직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인기작이 애니화되었다 정도의 감상.


빵으로 Peace!
-먹빵찍는 3분애니, 일어 제목이 Pan de Peace! 라서 판데믹어쩌구 하는 줄 알았음

제빵쪽으로 가...면 3분에 담기에는 소재가 너무 한정적이어서 먹빵이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전반적으로 작화 적당하고 3분애니에 맞는 유리유리한 먹빵애니였습니다.

쿠마미코
-웅...이 애니는 재밌냐웅? 웅!

전분기에 했던, "집주인은 사춘기"에서 가장 부족했던 것...바로 애니의 길이!
24분짜리 평범한 애니이면서 중학생 개졓...아니, 중학생과 시골소녀의 순수함을 담은 애니입니다.
덤으로 곰도 있습니다만, 뭐 곰 같은거 어찌되도 상관없죠
곰이랑 이래저래해서(ㅅㅅ!) 애가 태어난 뒤로 곰이랑 마을사람들이랑 산다는 마을의 무녀의 이야기...
야한 내용의 농담도 조금 섞일 것 같고(주인공이 중학생인데...) 전반적으로 개그컨셉의 일상물! 재밌슴당


월요일(일부)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원작의 아성을 따라잡을 것인가...

가끔씩 오버로드와 함께 언급되던 Re 이세계 생활...애니화 된다길래 원작은 안읽고 고이 모셔두는 중입니다.
제작사가 화이트폭스인 점이 걱정이면서도 과거 ㅅㅌㅇㅈㄱㅇㅌ...라는 루프물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만큼
루프물이니 잘 만들지 않을까 하고 약간의 기대도 해본다.
작화, 흥미도, 캐릭터...다 괜찮습니다. 1화만큼만 계속 뽑아주면 분기 탑도 노려볼 만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