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 쓰던 색들은 이제 슬슬 계절이랑 안 맞는 거 같아서
무펄 혹은 연한 펄 계열로 봄용 섀도우 사고 싶은데 찾아보니 삐아가 추천이 많던데 미국이라 못 구해요 ㅠㅠ
얼굴 노란끼도 살짝 있는데 홍조도 살짝 있어서 쿨인지 웜인지 몰라요;;
한국에선 21호 썼는데 미국 온 뒤로 많이 그을리고 ㅠㅠ
또 미국은 톤업하지 않아서 컬러스테이 180 정도 쓰면 턱쪽엔 발랐는지 안 발랐는지 티 안 날 정도의 제 색깔이더라구요.
작년에 가을용 섀도 사러 가서 로라 메르시에에서 이것저것 얹어봤는데
진저, 캐시미어, 프레스코 중에서 캐시미어가 제일 잘 어울려서 내내 잘 썼어요.
진저는 생각보다 노랗게 올라와서 저한테는 그다지 안 어울리더라구요. 테스트해주던 히스패닉 언니가 너무 쳐발쳐발해서 그랬을지도;;
그 외에도 더페 리얼진저, 예전에 사뒀던 에뛰드의 센치한 트렌치도 잘 쓰고있구요. 점점 톤을 알 수 없어진다
찾아보니 로라의 카메오, 맥의 파라디스코 등등이 유명템인 것 같긴 한데,
(믿고 쓰는)로라 메르시에나 맥, 바비 브라운 등 미국에서 구하기 쉬운 브랜드로 추천 부탁드려요.
참고로 나이는 적잖은이라고 쓰고 많은 이라고 읽는다;; 오피스우먼입니다.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꿀피부 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