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시게만 쓰는 사람으로써 이번 일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게로 도배되는 베오베를 보면서 시사에 관심없는 라이트 유저들의 이탈을 우려했었지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사에 대한 주제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네요.

컴게에서 파워를 태워먹어서 파워추천을 해달라는 글을 통해 컴퓨터에는 파워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동게에서 올라오는 고양이 사진을 보면서 고양이가 귀엽다는 것을 알았듯이 다양한 주제를 제목만으로도 해당 카테고리의 이슈, 주제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내 월급이나 밥값을 결정하는 정치라면 말할것도 없고요.(정치병 재발)

 
 조회수 당 추천수가 가장 높은 시사게이니 베오베 입성이 타 게시판보다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지난 통계자료가 있었지요)
문제는 여기에 있지요.



몇가지 절충안이 있습니다. 

1. 시사게시판 베오베 입성 추천수 조정
현재 80추천으로 베오베 가는 것을 시게는 상향조정

2. 조회수 당 추천 비율로 베오베 입성 변경


아 일하러 가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