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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높은 이상과 꿈 그리고 욕망을 가진 자
게시물ID : phil_13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ede
추천 : 2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06 2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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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기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그 이상과 꿈 그리고 욕망을 언젠가는 반드시 접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80년 이상 더 갈 21세기 사회에서 20세기의 망령을 자처했기에,

사회보수주의자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중반의 사람들은 정말로 강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이상과 꿈, 욕망을 위하여 기꺼이 가족을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와 눈물을 흘렸고, 21세기에 들어 사람들은 쇠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고도의 정보화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럽의 중세와 같은 '무지'한 자가 되는

제2의 암흑기가 전세계를 덮친다해도 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역사란 이런 것입니다. 대자연속에서도 한 종족의 흥망성쇠가 있듯이 인류도 흥망성쇠가 당연히 있습니다.

사람이라고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한때 자식이었던 부모, 아무리 높은 이상과 꿈, 욕망을 지닐지라도,

현실의 눈 앞에 자식에게는 최소한 마음 속에서는 허리를 숙여 땅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내 자식은 또다른 나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사랑'이라는 불확정요소에 의한 것입니다.

기혼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매우 부적절한 글을 썼습니다.

기혼률 하락은 서구의 '산업화' 혹은 '현대화'의 부작용일 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역사의 흐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친 노년의 사회를 비판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가 기껏해야 최선의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경청'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함부로 글을 쓰는 것도 '경청'이 부족하여 생긴 결과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칭 사회보수주의자로서,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일부 어린이들이 탄압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 수 없이 몇자 끄적여 대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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