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군산간 도로로 집에오는데
안개가 엄청 끼어서 비상등켜고 왔습니다
진짜 하나도 군산 다들어와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전주는 진짜 뻐킹헬이였습니다
군산 다 들어올때쯤 양카 두대가 날라와서
제가 1차로 주행을 하긴 햇지만 제뒤에서 쌍라이트를 먼쩍거리면서 가네요
1차로 주행에 대한 변명을 좀 하자면 ...
전용차로는 고속도로에 해당되는것이고 1차선 주행이 비매너이긴하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안전이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1차로 주행합니다
안개가 어느정도로 끼었냐고 물으신다면 블랙박스상 흰점선 한개 반정도이고
전용도로 중간에 119차량이 갓길에서 서행하면서 안전지도할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차는 그냥 바로 빠져나갔는데
문제는 두번째차가 저랑 2차선차량이랑 사이에 낀거죠
두번째차가 쌍라이트를 번쩍거리길래 그냥 씹었습니다
근데 두번째 번쩍거릴 때 순간적으로 룸밀러에 라이트가 강하게 들어와서 시야가 안보여
크루즈 컨트롤 상황에서 순간 당황하여 순간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바로 다시 엑셀 밟았네요
블랙박스로보니 후면 브레이크등이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밟았다 떼긴햇는데 많이 위험하기도 했고
상대방이 보복운전이라고 신고라도 하면 반박해야되니 일단 블박은 가지고 있어야겠네요
지금도 순간 덜컥 아차 싶으면서 겁났던게 생각나서..
그리고 안개가 심하다 싶으시면 비상등 켜고 운전하세요
후미등 보다 비상등을 켜는게 훨씬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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