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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다니는 가족 없인 중산층 진입 못한다”
게시물ID : economy_18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까
추천 : 10
조회수 : 192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4/09 10:59:21
신동아 4월호에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

미래 중산층이야기라니.. 이미 한참 진행되고 있는데..
저 같은 사람은 이제 그냥 초탈한 상태


“대기업 다니는 가족 없인 중산층 진입 못한다”
경제학자가 예측한 미래 중산층

http://shindonga.donga.com/3/home/13/530955/1

● 10년 후 월 357만 원 벌어야 겨우 ‘중산층 아랫단’〈4인 가족 기준〉
● 캥거루族, 非출산…중산층 진입 위한 ‘합리적’ 결정
● 재분배 따른 중산층 교정률 : 韓 8.6%, 스웨덴 90%

그러려면 한 자녀를 둔 젊은 부부 중 최소 1명이 대기업이나 공기업, 혹은 금융회사 등 고소득 일자리에 취업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부부가 맞벌이를 해야만 이 정도 수준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두 자녀를 둔 4인 가구가 될 경우 2026년의 중위소득은 476만 원이고 그 75%는 357만 원이다. 월평균 357만 원을 벌어야 중위소득 75%에 해당해 중산층 아랫단에 위치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의 20대가 10년 후 ‘두 자녀를 둔 중산층 가구’가 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할 것이다. 신동아-엠브레인이 실시한 표본조사에서 20대 청년들이 ‘40대가 되는 2030년 무렵 중산층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0명 중 2.5명(24.9%)에 그친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현재 20대의 경우 과거 부모세대가 경험한 것과 같이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보유한 뒤 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를 볼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미 서울 지역 아파트 평균가격이 5억 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위소득 75%에 해당하는 월 평균 357만 원을 버는 4인 가구가 생애소득을 통해 아파트를 살 가능성은 희박하다. 월 100만 원씩 저축해도 40년 이상 소요되는데, 대체 무슨 수로 월 100만 원씩 꼬박꼬박 저축한단 말인가.

결국 부모로부터 아파트를 상속 또는 증여받는 ‘금수저’와 그렇지 못한 ‘흙수저’ 간의 간격은, 40년을 노력해도 메우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흙수저들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 효과를 누리기보다 오히려 소득 중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불해야 한다. 이런 경우 월평균 소득기준으로 중산층에 속한다 할지라도 현재 중산층이 누리는 수준의 소비 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

그래서.. 해결책은 실망스럽네요
결론 부분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한국이 재분배를 획기적으로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조세를 급격하게 늘리고, 이를 통해 복지를 확대하자는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

===> 
왜 안 된단 말인지?

언제부터인가 말도 안되는 우스꽝스런 이데올로기 프레임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오유에도 여럿 보입니다 

세상이 변해야 할때 세상을 변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경제정책에 정답이란 없습니다 그 시대에 따라 시대에 맞는 경제 정책을 써야하는 것이지요

국정원 심리전단과 사이버사령부의 공이 혁혁합니다
안기부 시대와 같이 " 국가 안전을 기획한다" 는 목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을 우민화 시켜 
결국 국가를 퇴행시키고 자신들은 높은 보수와 퇴직 후를 보장 받을 겁니다


결국 이 기사는 아래처럼 끝맺습니다 

" 현실적으로 재분배가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시장소득에서 중산층을 최대한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임금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은 제조업 비중을 높이고, 취업률을 확대하며,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축소하고, 여성에 대한 차별 금지 및 가족친화적 정책이 요구된다. 최저임금을 높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

====>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합니다... 나도 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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