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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아들이랑 1박2일로 진해군항제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baby_13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보는사람
추천 : 4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0 23:59:40
일단 아들녀석은 긍정계의 끝판왕이라 어딜 가든 좀 꼬시고 상황극해주면 금방 넘어옵니다 꼭 밥 아니라도 배만 채울수 있으면 아무거나 먹고요 그래서 전 얘랑 다니는게 크게 힘들지않아요 활동적이고 아무데서나 춤추고 공룡 막이런 상황극 시키는건 좀 그래요 1.기차로 세시간쯤... 잘줄알았더니 안자더군요 폰 짬짬이 한시간쯤 보여주고 먹이고!! 식당칸있나 가보고(저희탄기차는 없었음) 객실나와서 화장실앞에서 바깥구경하고 책보고 창밖보라고 하고...     2. 숙소에서 다른분들께 자꾸 말하고 싶어하고 뛰어다니려고해서...  먹을때만 나오고 방에 있거나 주변 돌아다녔는데 누나들이 아는척해주니 엄청 좋아하네요 3. 해군사관학교 거북선 좋았어요~!!! 해사에서 요트타봤는데 와~ 신기신기~ (훈남들이 태워줘서 더 좋았...;;)해사내에서 대충 바다구경만 하고 다녀도 좋아하더라고요 이쁘고 넓고 진짜 잘 다녀왔어요 4. 여좌천보다는 철길이라도 있고 좀 넓은 경화역이 더 좋았어요 5. 북원로터리근처 감성철길이라고 별거없는 철길있는데가 있는데 거기도 아주 좋아했어요  6. 제황산공원 모노레일 타봤어요 얼마나  인상적인지 그림으로 그리더라고요 7. 애들은 자기네가 자연 그 자체와 가까워서 그런지 자연~ 벚꽃~ 이런건 별로 관심없네요 물에라도 들어가면 모를까 8. 돌아오는 길에 가족들 보고싶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아빤 재밌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네요 ㅋㅋ 가족의 소중함을 배웠음ㅋㅋㅋ 진해에서 떠날땐 가기싫다더니 9. 해군기지사령부? 갔는데 그 벚꽃들을 수병(맞나)들이 다 쓸었다는...!!! 아들갖고나니 군인들이 다 아들로 보이는데 너무 힘들었겠어요 10. 8살이 의외로 다닐만한 나이네요 얘랑만 긴 여행 간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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