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 참다 글 써봅니다..
정의당과 더민주의 야권 단일화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인천 남구을.. 여기는 인천 전지역 단일화 하면서..
더민주에서도 후보를 못내서.. 정의당 후보가 단수 공천(?) 된 험지 중의 험지 입니다..
애초에 더민주에서도 후보를 안낸 곳..
강황옹진.. 휴우.. 여기 경선이었죠?? 섬만 엄청나게 많은 곳이죠..
나머지 인천 지역중 9개에서 정의당은 경선도 없이 물러났고.. 3지역만 경선했습니다..
창원 성산 -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경선'을 통해 단일화 되었죠..
지금부터..
심상정 고양 갑.. - 단일화 아예 안되었습니다.. 박준 후보 단일화 거부죠..
정진후 안양 동안 을.. - 역시 단일화 할것처럼 하다.. 이정국 후보가 단일화 거부했지요..
박원석 수원 정.. - 처음부터 안심번호 여론조사 경선으로 단일화하자고 했으나.. 거부하던 박광온.. 결국 막바지 되서야 다른 방식의 여론조사만을 고집해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죠...
다시 말해.. 더민주에서 정의당에 양보한 지역구.. '없습니다.'
애초에 후보가 없었거나.. 경선을 통한 단일화 외에는 '아예 없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박준, 이정국 모두 정주행중이죠..
정의당에서는 그렇게라도 완주하는 후보들의 마음을 알기에.. '이해합니다.' 그들에게 뭐라 하는 사람 없습니다..
수원 정 박광온 후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냥 그 3지역은 유권자들이 알아서 전략투표 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외 지역에서는 사실 '정의당의 당선 가능성'있는 후보가 없기에..
유권자들이 알아서 전략투표 해달라.. 라고 삥~ 돌려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후보가 있건.. 또는 없건.. 간에..
정의당을 지지자들은 울며겨자먹기건.. 기쁜마음이건.. 그 무엇이건간에..
야권의 승리를 위해 알아서 단일화 후보를 정해서 투표를 하고 또 할것이 뻔하죠..
그런데..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다른 지역구 마저도 자꾸 더민주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건..
정말 '몰염치'하다고 밖에는 볼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정의당 단일화 또는 가능성이 있는 지역구 6개 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의당의 지지를 받게 될 더민주 후보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나마의 비례표 마저도..
더민주 몰아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겁니다.
253개 지역구에서 더민주가 후보를 내지 않은 지역구를 제외하고..
6개 지역구 입니다.. 인천 강화옹진, 남구을, 창원성산, 안양동안을, 고양갑, 수원정... 딱 6개 입니다..
그나마도.. 단일화 지역이 아닌 고양갑, 수원정, 동안을 의경우 그저 '유권자들의 전략적 투표'를 이야기 하고 있지요..
나머지 200여개의 지역구에서는 '정의당 후보가 있다해도' 전략적 투표를 해달라는 정의당의 입장인데..
그 200여개 지역구에서 받는 정의당 지지자들의 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중 정의당 지지자들의 표로 인해 당선이 될 더민주의 후보들은 자신들의 힘만으로 당선되는 걸까요?
결국 야권의 승리라는 명목으로 정의당의 많은 후보들을 정의당 스스로 희생해가며 던지는 표로 살아남게 될 사람들은 대다수가 더민주 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대체 정의당에게 무얼 더 양보하라는 것인지..
무얼 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그냥 지지율이 더민주보다 낮으면 그냥 다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가능성이 있거나 단일화된 6개 지역구에대해서 만이라도 정의당 당원들이 정의당을 찍어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입니까??
단 한곳도 양보하지 않고.. 단한곳의 후보도 물리지 않은..
더민주에서.. 그게 정의당에 할 말입니까?
무슨 책임론?? 언제는 더민주가 책임을 져본적은 있습니까??
언제나 정의당과 같은 소수정당들은.. 여당이 아닌 제1야당의 핍박속에서 커왔습니다.
무슨 책임을 져야 하네 뭐네.. 하나도 안 무섭습니다..
그래도 야권을 위해 희생해온건.. 언제나 정의당 이었으니까요..
정의당 당원들은 스스로 그런 자부심도 가지고 있구요..
자꾸 분란일으키고..
자꾸 정의당 깍아내리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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