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골생활.....
게시물ID : freeboard_1303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계항진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2 12:22:51
저희가족은 시골에서 살고 농업 종사자가 아닙니다.(평범한 직장인)
 오유 베오베에 간간히 맨붕의 시골생활에 대한 글이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악독한 범죄에 대한 부분은 경험한 적이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공감가는 글들이 많았는데 그런데도 저는 시골생활이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쉬는날 마당에  앉아있으며  잔소리하면서(애정어린 잔소리같지만...;;) 지나가는 모르는 할아버지들, 뜬금없이 문열고 들어와서 옥수수 주고가는 뒷집, 여름 내내 어디서 구했는지 알 수없을  만큼 많은 모깃불을 때우는 뒷집, 겨울 내내 나무장작 보일러를 때워대는 뒷집과 옆집이 있었고
초 대형 지네가 가끔 집안으로 들어오고 살모사가 들어와 고양이를 습격한 일도 있었고 한창 여름에는 잡초가 마당을 뒤엎어 귀곡산장같은 집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살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 시골이더라구요.
특히 이 계절의 시골은 너무 죠아아아여.......
 하루종일 새소리가 들리고 마루의 문을 열어두면 고양이들도 지붕이나 마당으로 나가 햇볕도 쬐고 들어오고....
약간 꼬질꼬질해도 시골도 조아아요ㅡㅡㅡ
이계절에 어디든 좋지않을 곳이 없겠지만 진짜 너무 평화롭고 편하고....노곤노곤하네요...ㅣ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