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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국가라면 선거의 의의와 방법을 교육해야한다.
게시물ID : sisa_713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허허러
추천 : 4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3 16:01:17
 
 
내 대학생 친구는 재외국민선거가 외국인들뽑는 건 줄 알고 있다.
 
젊은이들 투표율이 높아야한다고?
 
맞는소리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어느 연령대나 높아야지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거다.
 
근데 말로만 그렇다.
 
누구도 민주주의의 정의를 가르쳐 주지 않는다. 심지어 _베 사이트에서는 비추의 의미로 쓰인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투표가 무엇인지 배울 수 없다.
 
그냥 대통령 5년 단임제, 국회의원 4년제, 4원칙 평등 보통 직접 비밀만 딸딸딸 외워가지고 시험친다.
 
제대로된 선거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답답하다.
 
나는 정치에 ㅈ도 몰랐지만, 문과- 근현대사 트리를 탄 덕분에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다.
 
어떤 세력들이 우리나라를 박살내고 팔아먹었는지, 법을 제맘대로 바꿔서 시원하게 드셨는지 배우게 되었다.
 
근데, 이게 필수가 아니다. 한국근현대사는 한국사의 끝부분에만 축소되어 실리도록 바뀌었다. 어이가 없었다.
 
내가 몇년동안 배운건데, 그걸 고대부터 현재까지 배울려면 제대로 배울 수 있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이제 심지어 국정화 교과서를 가지고 배우게 된다.
 
문제는 더 심각하다.
 
정치에 관심있는 친구를 신기하게 여기고, 정치병걸렸다고 비아냥거린다.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국가에서 국민이 선거에 관심을 갖는게 이상하게 되버린것이다.
 
 
 
우리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꼭하셨다.
 
두 다리 멀쩡한 친구들은 선거가 있는 정도만 안다.
 
그냥 이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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