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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자보자하니 어이가 없어서 ㅋ
게시물ID : sisa_721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꺽다리아저씨
추천 : 16/3
조회수 : 1338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6/04/14 11:48:20
호남인이고 서울삽니다.
사전투표로 2번 찍었고
저희 아버지는 5.18 국가유공자
어머니는 누군지 밝힐 순 없지만 광주 더민주 소속 구의원입니다.

호남가지고 아주 입맛대로 이렇다저렇다 가볍게 손놀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잡한 소리 안하고 단순하게 말해서

국민의 당 뽑으면 5.18이 사라집니까? 더이상 민주화의 성지가 아니네 같은 개소리는 어느 피질에서 흘러나옴?

민주당은 그렇게 굳건히 밀어줬음에도 기대에 부흥한 적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이건 더민주 소속 의원인 어머니도 인정하심. 벌받는 거라고. 여태껏 그 오랜세월 새누리 찍던 지역이어도 이번에 2번 찍었으니까 깨어있는 시민들로 둔갑하는거고
호남은 단한번도 제대로 호응해주지 않는 무능력자들이라도 그 오랜세월 지지했는데 이제 지쳐서 그나마 1번은 안되니까 입으로라도 호남의 자식 어쩌고 떠들던 헛소리하는 당 뽑았다고 반새누리 콘크리트일 뿐?

 오죽하면 이라고 생각하고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호남인들이 병신들도 아니고 국민의당이 호남의 자식이란 소리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찍어준줄 아셈?

 오래전 정부, 언론, 전국적으로 왕따당해가면서도 묵묵히 민주당 찍어준건 언젠가는 이겨주겠지 라는 믿음이었음. 언젠가는 호남도 정당 밀어준 효과도 한번 느껴보고 싶고!

 한번이라도 제대로 이겨준적 있냐고? 한번이라도 제대로 된 혜택 입어본 적 있냐고?

 죽어도 민주당 찍어줄 때는 오유밖에서 전라국이라고 욕먹고 실망해서 국민의 당으로 표심넘어갔다고 이젠 오유안에서 욕먹어야함?

 함부로 손가락 놀리지들 마세요
당신네들이 세월호 사건으로 1번 정부에 느낀 배신감 호남인들은 몇십년간 느껴왔어요. 1번과 2번 모두에게.

 안타까움 섞인 쓴소리정도는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선 악의라니..진심으로 서글프네요.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혹 댓글 달리더라도 댓글 안읽겠습니다. 원래 토론 좋아하는데 이번만은 토론하기도 싫은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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