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점심 먹고 홍대로 넘어갔는데 길 돌아다니던 중 발자국이 찍힌 이 리본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고요. 저는 이 리본을 최근에야 '정말 달아야겠다, 잊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지만 어디서 구해야 하는건지 몰랐거든요. (많이 무지하죠ㅠㅠ) 근데 정말 고맙게도, 한편으로는 안타깝게도.. 리본이 떨어져 있어서ㅠㅠ 바로 주웠어요. 집에 와서 잘 닦아서 가방에 달아두니 뿌듯하기도 하고 왜 더 바로 실천하지 못했나 후회도 되고.. 그렇네요. 저 이제부터라도 이 노란 리본 보며 매순간 잊지 않으려고요. 저라는 작은 존재가 할 수 있는 건 잊지 않는 것 뿐이겠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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