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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주변 좁쌀여드름을 없애준 기초루틴 공유해용(이솔)
게시물ID : beauty_635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긍정
추천 : 4
조회수 : 43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4 13:37:22

안녕하세요 뷰징어님들 ㅎㅎ

문득 거울을 봤다가 피부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져 있어서 정보공유하고자 오랜만에 글남깁니다.


전 지성, 민감성 피부로 큰 트러블은 없지만 볼과 입술주변(인중 양옆 입꼬리 양옆)에 항상 좁쌀이 오돌도돌하게 나있는 상태였어요.

피지도 아닌것이 압출기로 짜면 진물이나 하얀 고름만 쬐금씩 나오는 좁쌀여드름 ㅜㅜ

게다가 인중 양 옆과 입꼬리 양 옆은  피부가 얇아서 그런지 압출을 해도 오돌도돌한 건 없어지지 않고 피부만 상하는 기분이죠.

아하나 바하도 사용해보고 스킨 듬뿍묻혀 꼼질꼼질 해봐도 모두 좁쌀이엔 효과가 없었어요.


가끔 컨디션 좋은 날만 매끈매끈해지는 그곳... ㅠㅠ

혹시 유수분밸런스 문제인가 해서 평소엔 아주 가벼운 제형만 바르는데 조금 유분을 추가해줬더니 좁쌀이 영양을 먹었는지 폭ㅋ발ㅋ

핑크징크크림이 진정에 좋다 해서 열심히 발랐다가 폭ㅋ발ㅋ 핑크징크는 화농성 들어가게 하는덴 참 좋은데...

압출을 했더니 다 까져서 다시 좁쌀 폭ㅋ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득 든 생각이 압출 후 관리가 부족한건 아닌가 해서

구매해 놓고는 특유의 오일리한 느낌이 별로라 안쓰던 호랑이앰플(중요!!)을 기본으로 한 루틴을 짜봤습니다. 목적은 재생+진정이구요.

1.세안 후 순한 토너로 닥토 1회

2.미네랄미스트 듬뿍 뿌린후 흡수

3.압출, 또는 압출하지 않고 신경쓰이는 좁쌀부위와 얼굴 곳곳의 붉어진 부분에 호랑이 앰플 얇게 바르고 토닥토닥 길게 흡수시킴

4.그 위에 프로폴리스 수딩젤을 넉넉히 바름

5.수딩젤이 반이상 흡수되거나 말랐을 때 그 위에 좁쌀부위에 핑크징크크림을 얇게 바릅니다. 프폴수딩젤을 발라놓은게 있기때문에 그위에 바르면 수딩젤이랑 핑크징크크림이 섞이면서 얇게 바르기 쉬워요.


이렇게 덕지덕지 바르고 수면을 취하면 아침세안 후 좁쌀이 한결 들어가더라구요. 확실히 호랑이 앰플로 기본 유분을 조금 채워주고

핑크징크도 효과는 좋은데 화농성 아닌 얼굴에 직접바르면 좁쌀이 나는 것 같아서 프폴수딩젤 위에 발랐는데 이것도 신의 한수 인것 같아요.

지금 이 루틴으로 저녁관리 한지 4-5일 정도 되었는데 오늘 저녁부턴 압출은 따로 안해도 될 듯 싶네용^^

아침엔 미스트+호랑이+수분에센스나 프폴수딩젤, 수분크림 셋중하나 번갈아서 소량 사용중이에요.


호랑이앰플, 프폴수딩젤, 핑크징크크림 모두 있으시고 잘 짜지지도 않는 좁쌀로 고생중이시라면 이렇게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피부상태는 댓글로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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